축제는 끝나도 가을은 계속…화순 고인돌 꽃정원 11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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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프로그램은 25일 마무리…이튿날부터 꽃과 조형물 중심으로 관람 운영

화순군은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끝난 뒤에도 유적지 일대 꽃 전시를 11월 15일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축제는 10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궂은 날씨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가을꽃이 한창 아름다운 시기를 맞은 점을 고려해 전시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25일 마무리된다. 26일부터는 공연이나 체험 행사를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정원과 꽃, 조형물을 둘러보는 관람형 전시로 진행한다.
◆ 주제별 정원 따라 만나는 화순의 풍경
올해 축제 공간은 화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화순국화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 정원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았다. 어린이정원과 춘양면 화순팜 등 공간마다 개성을 살린 정원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구역별로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 26일부터는 여유로운 관람 중심
축제가 끝난 뒤에는 행사 일정과 운영 방식이 달라진다.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공연·체험 등 별도 프로그램 없이 정원과 전시물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방문객은 축제 기간의 붐비는 분위기와는 다른 여유 속에서 가을꽃과 고인돌 유적지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화순군은 전시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늦가을의 꽃 정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객의 유입이 이어지면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꽃과 시설물 관리 이어가
군은 전시가 이어지는 동안 꽃과 조형물, 관람 공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남은 가을 동안 정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을꽃과 국화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더 많은 방문객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시가 끝날 때까지 꽃과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펴 관람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