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죄인간’ 3회 선공개…이준 공주 구하러 온 백마 탄 기사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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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의 유죄인간’ 3회 스페셜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1회 5.6%, 2회 4.7%를 기록한 가운데 3회는 26일 방송된다.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이 3회 방송을 앞두고 스페셜 선공개 영상을 내놓았다.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준 공주를 구하러 온 백마 탄 기사’라는 제목이 붙었다. 임시완이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를, 설인아가 신분을 숨기고 그의 곁에 잠입한 여형사를 연기하는 작품이다. 3회는 월화 편성에 따라 오는 26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tvN DRAMA가 공개한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는 설인아가 백마 탄 기사로, 임시완이 벨벳 공주로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여형사의 밀착 로맨스를 예고한다.
3회 스페셜 선공개, ‘백마 탄 기사’ 제목으로 공개
선공개 영상은 tvN DRAMA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 제목은 ‘이준 공주를 구하러 온 백마 탄 기사⁉️’로, 물음표와 느낌표를 함께 붙여 반전 분위기를 예고한다. 채널은 영상 설명란에서 작품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여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로 소개했다.
작품의 해시태그에는 임시완·설인아·김정현·연우의 이름이 나란히 올랐다. 영상은 티빙에서도 스트리밍 링크와 함께 안내됐으며, 본방송은 tvN에서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편성돼 있다. 글로벌 시청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작품을 볼 수 있다.
1회 5.6%, 2회 4.7%…초반 시청률과 반응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나의 유죄인간’은 1회 시청률 5.6%로 출발했다. 2회에서는 4.7%를 기록해 직전 회차보다 0.9%포인트 내려갔다. 3회는 이 흐름 속에서 맞는 세 번째 방송이다.
방송 직후에는 주인공 임시완의 대사 톤을 두고 시청자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다. 일부 시청자는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극 초반인 만큼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를 표현하려는 의도적인 연기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임시완이 연기하는 윤이준의 복합적인 면모는 회차가 쌓이며 본격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윤이준, 완벽한 후계자의 가면과 불안
임시완은 극 중 태강그룹 재벌 3세이자 TF팀 상무 윤이준을 맡는다. 뛰어난 사업 수완과 판단력을 갖췄지만 비서 한은영(정유민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겉으로는 부족한 것 없는 삶을 누리는 듯 보이나 내면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자리한다.
윤이준은 경제사절단 최연소 멤버로 참석한 자리에서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기 전, 출시 예정인 시계를 착용하고 제품이 잘 보이도록 손목 각도까지 조절한다. 살인 사건 연루 의혹이 불거진 뒤에는 기업 홍보 영상에서 매일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을 소개하며 꾸준한 자기 관리를 내세운다.
어린 시절부터 태강그룹의 후계자로 길러지며 늘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온 탓에 타인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을 추궁하는 형사에게 “정말 제가 죽였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되묻는다.

강재희의 잠입과 수행비서 면접
설인아가 연기하는 강재희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윤이준의 수행비서 면접에 나선 형사다. 면접 자리에서 윤이준은 강재희에게 “사람 죽여봤어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자신을 무조건 좋아해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고, 채용 이후에도 수시로 시험을 치르게 한다.
두 사람의 관계에는 예상 밖의 장면도 있다. 윤이준은 자신을 미행하는 강재희에게 누가 보냈느냐며 분노하지만, 강재희가 자신을 쫓던 기자를 추적하다 따라온 것임을 알고 당황한다. 이튿날 출근한 강재희에게는 먼저 오해를 인정하고 사과를 건넨다.
경계심 강한 성격과 달리 잘못을 곧바로 인정하는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한은영과 말다툼을 벌인 직후 그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진실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살롱드립에서 드러난 임시완·설인아의 호흡
임시완과 설인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에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를 풀어놓았다. 헤럴드뮤즈에 따르면 설인아는 임시완의 외모를 칭찬하다 MC 장도연이 다른 배우에게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묻자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고, 곧이어 “타임”을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설인아에게 칭찬하는 법을 배웠다며 “오늘 얼굴 컨디션이 다른 때보다 더 좋네?”라는 식으로 말하게 됐다고 전했다. 설인아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임시완이 초콜릿·사탕과 함께 편지를 써서 건넸다고 밝혔다. 쪽지에는 ‘강재희 파이팅 네가 최고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는 설명이다.
강재희 캐릭터를 어려워하던 시기에 임시완이 “너무 잘하고 있다. 널 믿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응원해 줬다는 일화도 나왔다. 임시완은 평소 그런 날을 챙기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온 사람이라고 말했고, 설인아는 “진짜? 설렌다”고 반응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의 호흡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작품 정보와 제작진
‘나의 유죄인간’은 문수정 작가가 극본을, 박단희 PD가 연출을 맡았다. 기획은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은 피타팻 스튜디오가 담당한다. 영문 제목은 ‘Love in Disguise’다.
임시완은 영화 ‘불한당’, ‘비상선언’, 드라마 ‘소년시대’에서 선보인 캐릭터 해석력을 이번 작품에서 멜로와 스릴러를 오가는 연기로 이어간다. 설인아가 맡은 위장 취업 형사 강재희와의 긴장감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달라지는 윤이준의 면모와 함께 그려진다.
‘나의 유죄인간’은 매주 월·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