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부터 시청률 1.9%…안효섭·홍화연 주연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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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테이블’ 1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9%로 출발했다.
안효섭·홍화연의 충돌 첫 만남 뒤 2회는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수치로, 지난 24일 방송된 1회 성적이다. 1회에서는 천재 셰프 강한(안효섭)과 폐업 위기에 놓인 레스토랑 파밀리아의 오너 최송이(홍화연)가 날 선 충돌로 첫 만남을 갖는 과정이 그려졌다. 2회는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강한과 최송이, 비난과 눈물로 시작된 악연

강한은 오랜 시간 해외를 떠돌며 요리를 수련한 셰프다. 2년 전 돌연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 속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 것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최고의 한 상을 대접하겠다는 목표 때문이었다. 정성껏 제사상을 차려 숙원을 이룬 그는 다시 미국으로 떠날 채비를 한다.

출국을 앞둔 강한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맛본 음식을 다시 만나기 위해 파밀리아를 찾는다. 그러나 한때 손님들로 북적이던 식당에는 적막만 감돌고, 음식의 맛과 상태도 그의 기억과는 전혀 다르다.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이 훼손됐다고 느낀 강한은 주방까지 들어가 “파밀리아의 이름을 더럽혔다”고 쏘아붙인다.

그 한마디는 식당을 홀로 지키던 최송이에게 깊은 상처로 남는다. 사정을 전혀 모른 채 던진 비난에 최송이는 결국 눈물을 터뜨린다. 분노와 오해, 눈물로 얼룩진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후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를 예고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주방 소화기 폭발, 아수라장이 된 파밀리아

두 사람의 충돌이 이어지는 사이 주방 천장에 설치된 소화기가 갑작스럽게 폭발한다. 식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파밀리아는 첫 회부터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맞는다. 1회는 이 장면을 끝으로 강한과 최송이의 인연이 어디로 이어질지를 남겨둔다.

최송이가 이토록 예민하게 반응한 데에는 사연이 있다. 그의 아버지이자 파밀리아의 오너 셰프였던 최승효(장현성)는 평연그룹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누명을 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중심을 잃은 식당은 폐업 위기에 몰렸지만, 최송이는 아버지가 남긴 레스토랑을 지키기 위해 힘겹게 버텨왔다.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1.9% 출발,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파이널 테이블’의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9%다. 동시간대 경쟁작들이 이미 흥행 흐름을 선점한 가운데 받아든 출발 성적이다. 2회 방송에서 수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25일 방송 이후 집계된다.

작품은 총 12부작으로 편성됐고, OTT는 디즈니+다. JTBC가 지난 8월 종영한 ‘아파트’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드라마이기도 하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에 이어지며, 2회 예고편은 앞서 JTBC 드라마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평연그룹이 꺼내 든 요리 서바이벌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드라마 ‘더 테이블: K 셰프 2026’의 한 장면 (사진=True Film)
드라마 ‘더 테이블: K 셰프 2026’의 한 장면 (사진=True Film)

1회는 파밀리아 이야기와 함께 평연그룹이 대규모 요리 서바이벌 제작에 착수하는 과정도 담는다. 최승효의 죽음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그룹이 여론을 돌리기 위해 꺼내 든 카드다.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의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을 앞세운다.

서바이벌의 총괄 프로듀서는 선정원(정유진)이다. 그는 세계적인 셰프 앙리 베니에(션 리차드)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하고, 경연에 참가할 셰프들을 섭외하는 데 몰두한다. 각자의 사연과 욕망을 지닌 셰프들이 대회로 모여들 것이 예고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이 열린다.

극 초반에는 셰프라는 직업을 설명하는 강한의 내레이션과 다채로운 요리 장면이 배치돼 작품의 색깔을 드러낸다. 강한과 최송이의 얽힌 사연, 위기에 빠진 파밀리아, 평연그룹 내부의 권력 다툼이 1회에서 한꺼번에 펼쳐진다.

출연진과 2회 예고, 강한이 직접 팬을 잡는다

‘파이널 테이블’에는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 지승연, 장영남, 차지연 등이 출연한다. 안효섭이 연기하는 강한은 뛰어난 요리 실력과 전 세계에서 습득한 스킬로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셰프다. 1회에서는 요리의 모든 과정에 자신의 손길을 더하는 완벽주의자의 면모도 드러난다.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갑작스러운 주방 사고로 위기에 처한 파밀리아가 그려진다. 실의에 빠진 최송이를 위해 강한이 직접 요리에 나서고, 부족한 재료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천재적인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우연히 그의 요리를 맛본 선정원은 예상치 못한 맛에 압도당하고, 베일에 싸인 강한의 정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한편 최송이에게도 파밀리아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는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2회 예고편의 제목은 ‘도와주세요’다. 앞서 첫 방송 시간은 밤 10시 40분으로 안내됐으나, 2회는 밤 10시 30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