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분들도 다…” 75세 윤미라가 공개한 동생 '반전 이력', 다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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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 동생의 화려한 경력 공개
75세 미혼 배우 윤미라가 밝힌 동안 비결과 사랑

배우 윤미라가 데뷔 58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일상에서 동생의 뜻밖의 이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을 지켜보던 조혜련까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동생의 과거 경력에 관심이 쏠렸다.

'미우새' 윤미라 동생 반전 이력 눈길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미우새' 윤미라 동생 반전 이력 눈길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75세 싱글 배우 윤미라가 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미라는 연회비 200만 원인 호텔 회원권을 이용해 동생과 조식을 즐기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일상과 결혼에 대한 생각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두 사람의 대화 도중 윤미라 동생의 특별한 경력이 공개되면서 스튜디오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대통령 분들도 다 네가 메이크업했다며?”…윤미라 동생의 놀라운 이력

이날 윤미라는 동생과 식사를 이어가던 중 “너도 진짜 인생을 참 멋지게 살았다고 생각해”라며 동생의 지난 삶을 높이 평가했다.

알고 보니 윤미라의 동생은 과거 방송국에서 분장 국장으로 근무했던 인물이었다. 방송을 통해 동생의 경력이 언급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조혜련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혜련은 과거 자신의 대표적인 분장으로 꼽히는 '골룸 분장'을 윤미라의 동생이 담당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조혜련의 모습을 만들어낸 분장 담당자가 윤미라의 동생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이다.

'미우새' 출연한 윤미라 동생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미우새' 출연한 윤미라 동생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여기에 윤미라가 던진 질문은 더욱 놀라웠다. 윤미라는 동생을 향해 “대통령 분들도 다 네가 메이크업했다며?”라고 물었다. 이에 동생은 그렇다고 인정하며 당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방송국 분장 국장으로 일했을 뿐 아니라 대통령들의 메이크업까지 담당했다는 이력이 알려지면서 감탄이 이어졌다. 특히 조혜련의 골룸 분장까지 직접 맡았다는 사실이 더해져 윤미라 동생의 화려한 과거 경력이 주목받았다.

“미혼도 동안 비결”…75세 윤미라가 밝힌 결혼에 대한 생각

이날 윤미라는 동생과 호텔 조식을 즐기며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동생이 윤미라에게 목주름이 없다고 말하자 그는 “우리 엄마를 잘 만나가지고 좀 타고 났고”라며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피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동안 비결로 뜻밖의 이유를 꼽았다. 바로 결혼하지 않고 살아온 자신의 삶이었다.

윤미라는 “또 한가지 동안 비결을 생각해 보면 미혼”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면 남편 신경 쓰지 자식들 신경 쓰지 신경 많이 쓰면 늙으니까”라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생활과 남편의 외도 문제로 이어졌다. 윤미라는 “아는 언니가 여자가 제일 속 썩는 게 남편 때문이라고 하더라”며 지인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밖에 나가서 바람피우는 게 비일비재하지 않냐”고 말한 뒤 “90%는 그러지 않을까? 남자들은 처음 보는 여자 좋아하잖아”라고 덧붙였다.

이는 윤미라가 결혼과 남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이 웃음을 자아냈다.

“프러포즈 많이 받았지”…75세에도 포기하지 않은 사랑

75세 미혼 윤미라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75세 미혼 윤미라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윤미라는 그동안 결혼하지 않고 살아온 이유와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동생은 “좋은 장소에 오면 언니가 이런 데서 연애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미혼인 언니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윤미라는 “결혼을 안 한 것에 후회는 없고, 어딘가 허전하긴 하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 혼자 살아온 삶에 후회는 없지만, 때때로 느끼는 허전함까지 숨기지는 않았다.

과거 프러포즈를 받았던 경험도 공개했다. 윤미라는 “나라고 예전에 프러포즈를 왜 안 받았겠니, 많이 받았지”라며 “결혼까지 할 정도로 프러포즈를 받고 했는데”라고 회상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당연히 많이 받았겠죠”라고 반응했다.

동생은 과거 프러포즈했던 사람들 가운데 지금도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윤미라는 “인간인지라 생각이 난다”고 답하면서도 “근데 잘살고 늙어가지고…안 죽었나?”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고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를 접은 것은 아니었다. 윤미라는 “나도 아직은 포기하지 않아 짝이 있겠지”라며 앞으로 찾아올 인연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동생이 연하 남성과의 만남을 권하며 “언니는 연하가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자 윤미라는 과거 자신이 선호했던 나이 차이를 설명했다.

윤미라는 “내가 원래 연상을 좋아했다. 나보다 1~2살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좀 보수적이었다. 근데 연상도 5년 넘어가는 건 싫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생각을 바꿔 “지금 네 살 연상이면 안 된다. 오히려 네 살 연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윤미라는 75세에도 여전히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혼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데뷔 58년 차 배우 윤미라…화려한 필모그래피도 재조명

배우 윤미라가 2023년 9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윤미라가 2023년 9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윤미라의 일상이 공개된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한편 윤미라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광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69년 영화 '사랑하고 있어요'에 출연한 뒤 '처녀 사공', '남사당',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시리즈 등을 통해 1970년대 영화계에서 활약했다.

1973년 대종상 신인상과 1977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1978년 제1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활동 무대를 안방극장으로 넓혀 드라마 '서울의 달', '정 때문에', '빛나는 로맨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선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랜 시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온 윤미라는 이번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배우가 아닌 일상 속 모습을 공개했다. 동생의 화려한 이력부터 자신의 결혼관, 과거 프러포즈 경험,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까지 털어놓으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유튜브, SBS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