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시청광장서 ‘2026 보부상장터’ 개최… 원도심 상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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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0일~11월 1일 3일간 특화상품·팝업전시·문화공연 등 풍성
◈ ‘맛리단길’ 유망골목상권 육성 일환… 상권 홍보 및 자생력 강화 기대

전북 군산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구시청광장 일원에서 ‘2026 보부상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부상장터 포스터 / 군산시
보부상장터 포스터 / 군산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상권육성사업(유망골목상권)’에 선정된 ‘맛의거리 맛리단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시비 총 4억 6천만 원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9월 ‘월지로 야시장’과 ‘항도 사일런트 클럽’의 열기를 이번 보부상장터로 이어가 골목상권의 경쟁력과 지역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힘을 싣는다.

장터는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객주상회 팝업전시, 금호학교 특화상품 팝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오후 7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 마술쇼, 국악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지역 상인 11개 팀과 금호학교 수료생 2개 팀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지역 상권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화상품 시연 등을 통해 군산만의 특색 있는 상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객주상회 팝업전시’에서는 군산 근대 상인들의 상업활동을 모티브로 개발한 공동브랜드 ‘1899 객주상회’와 참여 점포, 특화상품 등을 소개해 군산 골목상권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축제’와 연계한 홍보 및 현장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상권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채은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보부상장터는 군산의 근대 상업문화와 지역 상인들의 특색 있는 상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특화상품 개발, 공동브랜드 구축 등을 통해 ‘맛의거리 맛리단길’을 군산의 대표적인 미식·문화 골목상권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