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금액이 무려 '50억'이라는 연예계 대표 톱스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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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남편 김우빈과 합산 기부 50억 소감 전해
배우 신민아가 남편인 배우 김우빈과 함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에 얽힌 진솔한 심경과 소신을 전했다.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이 도합 5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며 연예계 대표 ‘선행 커플’이자 모범적인 부부로서의 면모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매년 꾸준히 기부해 온 신민아. 기부를 하며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본방송에 앞서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신민아와 김우빈 부부의 지속적인 기부 행보를 조명했다. 유재석은 "두 분이 정말 멋있는 것이 오랜 시간 변함없이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오셨다는 점"이라며 "두 분의 누적 기부 총금액만 50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런 선행과 미담을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야 한다"라며 두 사람의 따뜻한 나눔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신민아는 기부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와 지금의 생각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신민아는 "처음 기부를 시작할 때는 좋은 일은 굳이 알리지 않고 조용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기부를 이어가며 느낀 진정한 보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매년 기부를 지속하다 보니까 그 기부금을 통해 어떤 사업들이 진행됐고 도움을 받은 분들이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에 대한 편지를 종종 받게 된다"라며 "내가 보낸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소중하고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 가장 뿌듯하고 벅찬 감정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는 뜻도 확고히 했다. 신민아는 "금액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기부라는 것은 꾸준히 이어가는 정성과 그 안에 담긴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나를 보고 더 많은 사람이 '나도 작은 기부라도 한번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민아는 2009년부터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외부에 알려진 신민아 개인의 누적 기부금만 하더라도 약 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신민아의 선행은 특정 영역이나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 다방면으로 넓게 펼쳐져 왔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을 비롯해 독거노인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 탈북 여성 및 아동들을 위한 정착 지원 사업 등에 꾸준히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사태, 대형 산불, 수해 피해 등 국가적 재난이나 긴급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서 성금을 기탁했으며 해외 소외지역을 위한 구호 지원 사업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10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5세 연하의 배우 김우빈과 백년가약을 맺었던 지난해 12월에도 결혼식을 기념하며 주요 복지 기관에 총 3억 원을 기부해 큰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모범적인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신민아는 잡지 모델과 광고계를 섭렵한 스타 출신 배우로 대중에게 친숙하다. 작은 얼굴에 꽉 찬 이목구비, 독보적인 신체 비율과 다채로운 분위기를 두루 갖춘 그는 광고와 화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오랜 기간 'CF 퀸'의 자리를 지켜왔다. 동시에 배우로서의 진중한 열정 또한 놓치지 않았다. 여배우들이 꺼리기 쉬운 민낯 촬영이나 특수분장을 통한 고도비만 캐릭터 연기를 주저 없이 소화했으며 난도 높은 다이빙 연기를 직접 펼치는 등 연기 변신에 두려움 없이 뛰어들었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 마이 비너스', '갯마을 차차차' 및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사랑스러움과 연기력을 보여줬지만 실제 필모그래피는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았다. 다작을 선호하기보다는 미스터리, 휴머니즘, 정치 드라마, 액션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남편 김우빈 역시 확고한 필모그래피와 매력으로 대중의 지지를 받아온 배우다. 김우빈은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강미르 역을 맡으며 강렬하게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당시 붉은 머리와 거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으며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와 늘씬한 피지컬, 특유의 강렬한 마스크와 묵직한 중저음 보이스로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큐피드 팩토리'에서 이희준, 박수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절친한 동료인 이수혁, 홍종현과 함께 출연한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거치며 연기자로서의 기본기와 현장 경험을 쌓아 나갔다.

2012년 1월부터는 본명인 김현중 대신 예명 김우빈으로 공식 활동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같은 해 5월 방영된 김은숙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주인공 서이수(김하늘 분)를 짝사랑하는 반항아 제자 김동협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어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거쳐 같은 해 방영된 KBS 2TV 청춘 드라마 '학교 2013'에서 박흥수 역으로 출연해 동료 배우 이종석과 호흡을 맞추며 폭발적인 인기와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학교 2013'의 대성공 이후에는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김우빈이 교복을 입고 나오면 반드시 흥행한다"라는 흥행 공식이 생겨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