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필수의료 강화에 170억 편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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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형 필수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포럼 개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중증응급·소아·정신응급 진료 지원

26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2026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협이체 포럼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26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2026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협이체 포럼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저시가 응급환자의 병원 선정 시간을 줄이고, 이송부터 수술·입원까지 이어지는 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26일 호텔 ICC에서 의료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형 필수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포럼'을 열고 지역 의료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은 올해 상반기 평균 15분이었던 응급환자 병원 선정 시간을 2029년까지 10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의료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중증환자의 수술·입원 등 후속 진료체계도 보완한다.

시는 2027년 필수의료 사업에 국비와 시비를 합쳐 170억 8000만 원을 편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중증응급 배후진료와 야간·휴일 소아진료, 정신응급 대응 등에 투입할 계획으로 예산은 향후 심의를 거쳐 확인한다.

또 동구 용운동에 319병상 규모의 대전의료원을 2030년까지 건립해 지역 공공의료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고 시민이 필요한 순간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