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정말” 양홍원에게 갑자기 사과한 불륜설 제기자... 카톡 내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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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닷새 만에 불륜 의혹 터진 양홍원

래퍼 양홍원의 불륜 의혹 제기자가 갑자기 사과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제기자 A 씨는 양홍원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캡처를 올리며 정신과 약 복용을 언급했지만, 사과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이유나 기존 의혹을 철회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공개된 대화의 사실 여부를 둘러싼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양홍원 측은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해명한 후 A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양홍원이 오랜 연인인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시작된 이번 논란은 A 의 사과와 대화 공개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25일 양홍원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던 A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계정을 안내했다.

이후 해당 계정에는 양홍원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화면이 공개됐다.
앞서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던 A 씨가 이번에는 사과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대화에서 A 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바쁜데 나 때문에 시간 낭비했네. 내가 정신과 약 먹는데 그것 때문에 정신 나갔나 봐요”라고 적었다.
이어 “잠깐 자고 일어났다가 바로 다 지웠네요”, “뭐 아직은 경찰분한테 연락 온 건 없지만”이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해당 내용만으로는 어떤 상황에서 사과가 이뤄졌는지, 삭제했다는 대상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양홍원은 “잘 마무리하자”고 답한 것으로 공개됐다.
A 씨는 해당 대화가 게시된 공간에 “진심으로 미안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이후 SNS 스토리에도 “미안해. 정말”이라고 적었다.
불륜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가 사과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앞선 제기의 배경과 입장 변화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사과가 곧바로 기존 주장의 철회나 사실관계에 대한 인정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A 씨는 사과한 구체적인 이유를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앞서 제기한 불륜 의혹을 철회한다는 입장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가 실제 양홍원과 나눈 대화인지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캡처된 대화의 내용과 말투 등을 근거로 사실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A 씨는 양홍원이 아이폰을 사용한다고 주장하며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휴대전화 기종에 관한 주장이 공개된 대화의 진위를 확인해 주는 것은 아니며 현재까지 대화의 실제 작성자와 원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 씨는 지난 23일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양홍원이 오랜 연인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닷새 만에 나온 주장이다.
A 씨는 SNS를 통해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공개했고, 양홍원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AP Alchemy는 양홍원이 해당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객실 안에서 신체 접촉이나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A 씨가 금전을 요구하고 협박한 뒤 허위 사실을 공개했다고 주장했으며, 양홍원과 해당 여성이 A 씨를 상대로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모텔에 동행했던 여성도 직접 입장을 내고 양홍원과 부적절한 관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여성 역시 A 씨로부터 금전 요구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4년 11월 딸을 얻었으며, 결혼식을 올린 뒤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 상태가 확인돼 추가로 관심을 받았다.
한편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한 사생활 루머 및 폭로,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명예훼손 분쟁은 사이버 공간의 만성적인 사회 문제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주요 포털 사이트가 연예·스포츠 댓글 창을 폐지하자 루머 및 폭로의 무대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개인 소셜미디어(SNS)로 옮겨가며 사각지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