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향한 짜릿한 승선"… 여수광양항만공사, 하반기 '블라인드 채용' 잭팟 터졌다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27일부터 총 17명 규모 신규 채용 돌입… AI·디지털 인재 정조준 및 인턴 파격 가산점 '눈길'

대한민국 항만 물류의 핵심 심장부인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꽁꽁 얼어붙은 취업 한파를 녹일 파격적인 하반기 채용의 닻을 올렸다.
특히 이번 채용은 낡은 스펙을 과감히 버린 완벽한 블라인드 방식과 다가올 스마트 항만 시대를 주도할 'AI·디지털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어, 전국의 취업 준비생들을 강렬하게 유혹하고 있다.
◆ "나이·학벌 계급장 떼고 붙자"… 스펙 초월한 완벽한 블라인드 매치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항만 운영의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 총 17명(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10명, 청년인턴 7명)을 전격 채용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철저하게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완전 블라인드' 시스템의 도입이다.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부착란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생년월일, 성별, 출신 학교명, 학점, 심지어 거주지 주소조차 기재할 수 없다. 오직 지원자가 가진 직무 역량과 뜨거운 열정만으로 링 위에서 공정하게 격돌하는 셈이다. 직원의 경우 임용 예정일 기준 만 60세 미만이라면 학력과 성별의 장벽 없이 누구나 도전장을 던질 수 있다.
◆ 미래 항만의 심장을 깨운다… AI·디지털 특화 인재 '초집중'
이번 채용에서 공사가 그리는 미래의 청사진은 명확하다. 단순한 물류 하역을 넘어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최첨단 스마트 항만'으로의 도약이다. 이를 증명하듯 일반직 신입(7급 가) 채용 분야에는 사무(일반) 5명, 기술(토목) 1명 외에도 사무(AI) 1명, 기술(기계·AI) 1명 등 디지털 특화 인재 티켓이 배정됐다.
또한 무기계약직(마급)으로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보건 인력 1명과 꼼꼼한 행정을 뒷받침할 시간선택제 기록물 관리자 1명을 선발해 조직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다. 각 분야별로 필요한 외국어 성적이나 국가기술자격, 간호사 및 정사서 면허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 "인턴이 곧 스펙이다"… 정규직 하이패스 노리는 '청년 인턴십'
경력이 부족한 MZ세대 취업 준비생이라면 이번 청년인턴 채용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매혹적인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만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인턴은 사무(AI) 5명과 고졸(예정) 및 검정고시 합격자를 위한 사무(고졸) 2명으로 구성된다.
단순히 3개월간 머물다 가는 스펙용 '금수저 인턴'이 아니다. 이들에게는 훗날 공사의 정규직 채용에 다시 지원할 경우, 인턴 기간의 근무 성적에 따라 필기 및 면접시험 총점의 1~3%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산점이 부여된다. 치열한 소수점 경쟁이 벌어지는 공기업 입시에서 3%의 가산점은 사실상 합격을 향한 초고속 하이패스 티켓이나 다름없다.
◆ 11월 4일 서류 마감 '골든타임'… 연말 취업 잭팟의 주인공은?
치열한 승부를 알리는 입사지원서 작성은 10월 27일(화) 오전 9시부터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11월 4일(수) 오후 6시에 칼같이 마감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생존자들은 11월 22일(일) 숨 막히는 필기시험을 거쳐, 12월 7일(월)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 무대에 오른다. 이 모든 과정을 뚫어낸 최후의 승자들은 12월 14일(월) 합격의 짜릿함을 맛본 뒤, 12월 30일(수) 정식 임용되어 광양과 여수에서 눈부신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공사 채용 담당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취업지원대상자,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희망의 사다리를 넓혔다"며, "자기소개서 작성 시 블라인드 원칙을 어겨 탈락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극도로 주의해야 하며, 마감일 서버 폭주를 피하기 위해 반드시 여유를 두고 지원해달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남해안의 웅장한 바다를 무대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주인공이 누가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