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추경호 시장, 한전에 대구 변압기 전용 추진 강력 항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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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호강 비상공급시설 11월 초 가동
로젤티 대구 범어점. 동구청에 150만원 상당 젤라또 270세트 기탁
한국도로공사, 김천시 주민 대상 농기계·자동차 무상정비 나서

추경호 대구시장(왼쪽)이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전력공사 측과 신달성변전소 변압기 전용 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추경호 대구시장(왼쪽)이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전력공사 측과 신달성변전소 변압기 전용 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 대구시

◆ 추경호 대구시장, 한전에 대구 변압기 전용 추진 강력 항의

추경호 대구시장이 한국전력을 대상으로 지역 변전소에 배정된 변압기 활용 방안에 항의의사를 전하며 당초 계획된 신달성변전소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추 시장은 지난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장과 신달성변전소 변압기 전용과 관련해 면담하고 한국전력의 입장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의 우려와 대구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추 시장은 이 자리서 한국전력 관계자로부터 변압기 전용에 대한 입장을 들은 뒤, 전력 인프라 구축이 지역 산업과 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신달성변전소가 당초 계획대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전력에 대해 호남 지역 변전소 구축을 위해 대구 지역(신달성변전소)의 변압기 등 자재를 전용하는 방식은 또 다른 대구 홀대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이어 한국전력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 신달성변전소 변압기 전용 등으로 인한 준공 시기 연기 추진 등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전력망은 기업의 투자 결정에 중요한 조건인 만큼, 전력 공급 계획의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지역 산업 경쟁력과 대규모 투자 여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호남권 반도체 조기 전력공급을 위한 공기단축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산단의 전력망 구축 기간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변압기 타사업 물량 전용’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전용 검토 대상에는 대구국가산단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구 신달성변전소를 비롯해 경남, 전남, 부산 등 5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지난해 한전의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2025.5)을 통해 신달성변전소 준공목표가 당초 2024년 4월에서 2028년 12월로 조정된 데 이어 이번 변압기 전용 방안까지 현실화될 경우 호남권 전력 공급 확대를 위해 또다시 2030년 10월로 2년 가까이 준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했다.

추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전력 측에 “타 변전소로의 자재 전용을 즉각 중단하고, 당초 계획한 2028년까지 신달성변전소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지역사회의 신뢰를 확보하고 전력 인프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반복되는 계획 변경이 아닌 예정된 사업의 안정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수도 수질 검사 모습 / 대구시
상수도 수질 검사 모습 / 대구시

◆ 대구시, 금호강 비상공급시설 11월 초 가동

대구시가 운문댐 가뭄 장기화에 따른 용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을 11월 초부터 본격 가동한다.

대구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27일 기준 현재 운문댐 저수율은 24.8%로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약 5%p 상승했으나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지난 3월 운문댐 가뭄이 ‘주의’ 단계에 진입한 이후 5차례에 걸쳐 하루 7만 톤의 용수를 대체 공급하기 위한 수계 전환을 실시했다.

8월부터는 금호강 원수 수질검사와 운문댐 원수와의 혼합 비율별 정수처리 방안 검토 등 비상공급시설 가동을 준비해 왔다.

이후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취수펌프를 1대에서 최대 3대까지 단계적으로 가동해 시범운영을 하면서 시설 운영 상태와 원수 수질 변화, 정수처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최종 취수량과 운문댐 원수와의 혼합비율을 결정할 방침이다.

최미경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금호강 비상공급시설 가동을 통해 운문댐 가뭄 장기화에 따른 용수 부족에 대응하겠다”며 “시설 점검과 단계별 시운전을 철저히 실시해 수질 안전성과 정수처리 안정성을 검증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젤티 대구 범어점. 동구청에 150만원 상당 젤라또 270세트 기탁   / 대구 동구
로젤티 대구 범어점. 동구청에 150만원 상당 젤라또 270세트 기탁 / 대구 동구
◆로젤티 대구 범어점, 동구청에 150만원 상당 젤라또 270세트 기탁
로젤티 대구 범어점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젤라또 270세트를 대구 동구청에 전달했다.

기탁된 젤라또는 관내 아동복지시설 대구SOS어린이마을, 애생보육원, 신암아이꿈, 신나는효목지역아동센터 등 4개소에 전달됐다.

곽연정 대표는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이 김천시 부항면에서 농기계·자동차 무상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이 김천시 부항면에서 농기계·자동차 무상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김천시 주민 대상 농기계·자동차 무상정비 나서

한국도로공사가 28일 김천시 부항면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농기계와 자동차 무상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은 농기계와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점검하고, 각종 소모품 교체 등 무상 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다.

야간 운행 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후 브레이크등과 후부 반사판 등 안전장치를 교체하고, 정비 상담과 자가 점검 교육을 병행해 주민들이 평소에도 농기계와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사는 매년 2회 이상 김천시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무상정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지는 봉사활동은 11월 18일 어모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보유한 정비 전문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