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발표' 배우 부부… 훈훈한 현장 사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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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속 백년가약… 김소리, 애정 가득 결혼 소감 전해
배우 김소리와 송지호가 수많은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소리는 29일 자신의 공식 SNS(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2026.10.23.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깊은 감사와 사랑을 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본식 당일의 설렘과 감동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김소리는 이어 평생의 반려자가 된 남편 송지호를 향해 진심 어린 애정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김소리는 “이제 나의 남편이 된 송지호 씨, 내가 단발머리에서 장발이 될 때까지 기다려주고 한결같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오랜 시간 묵묵히 곁을 지켜준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으로는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 웃으며 귀엽고 행복하게 살아보자. 사랑합니다”라는 다정한 다짐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개된 본식 사진 속 김소리와 송지호는 눈부신 선남선녀의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우아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소리와 단정한 턱시도 차림으로 듬직함을 뽐낸 송지호는 식장 버진로드 위에서 환한 미소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앞서 김소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직접 정성스레 작성한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처음으로 알린 바 있다. 1990년생인 김소리와 1992년생인 송지호는 2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오랜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송지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부 김소리는 가요계와 방송, 영화계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역량을 발휘해 온 만능 엔터테이너다. 김소리는 2016년 프로젝트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R.G.P)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당시부터 특유의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 탄탄한 보컬 실력과 역동적인 댄스 실력을 두루 갖춘 멤버로 가요 관계자들과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김소리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엠넷의 인기 연애 리얼리티 예능 ‘썸바디2’에 출연해 솔직 담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고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는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무대를 완성해 내는 당찬 모습과 끈기 있는 열정으로 수많은 시청자의 지지를 얻었다.
최근에는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김소리는 지난 3월 한국과 인도의 합작 넷플릭스 영화 ‘Made in Korea(다시, 서울에서)’를 통해 글로벌 관객들과 마주하며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소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된 배우 송지호 역시 탄탄한 내공과 독특한 이력을 지닌 실력파 연기자다. 송지호는 2013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를 통해 대중 앞에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며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연기 입문 과정은 남들과 조금 다른 독특한 경로를 거쳤다. 송지호는 학창 시절 예술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연기를 향한 꿈을 완전히 내려놓지 않은 채 동생을 따라 중국 북경으로 건너갔다. 그는 북경에서 약 4년 동안 거주하며 현지 대학까지 진학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귀국 후에는 해병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성실히 마쳤으며 제대 후 품고 있던 연기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는 부산에 위치한 극단에 입단해 기초부터 연기 내공을 다졌다. 밑바닥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다져가던 송지호는 영화 ‘친구2’ 공개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하며 충무로에 정식 입성해 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걷게 됐다.
데뷔 이후 송지호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쉬지 않고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다. 특히 송지호를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배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해 준 작품은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였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송지호는 주인공 임솔(김혜윤 분)의 철없는 오빠 ‘임금’ 역을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풋풋한 학창 시절의 과거와 성인이 된 현재를 넘나드는 입체적이고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감정선을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히 소화했다. 얄미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매 등장마다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대체 불가의 매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