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17.22 상승 출발…삼성전자 제치고 압도적 거래 1위,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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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강세에 코스피 상승, 코스닥은 왜 하락했나?
SK하이닉스 2조 자금 몰려...삼성전자는 약세 이유
10월 29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반면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이며 양대 시장이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열었다.

코스피 지수는 대형 반도체주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 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현장 트레이딩 룸의 체결창에서는 지수별 핵심 주력 종목군에 따라 매수와 매도세의 결이 확연히 갈리는 양상이 확인됐다.
한국거래소 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정각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8포인트(0.08%) 오른 6017.22에 시가를 형성했다. 장 출발 시점의 고가와 저가 역시 시가와 동일한 6017.22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 코스피 종가는 6012.44였다. 개장과 동시에 집계된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261만 2000주, 거래대금은 5374억 6000만 원 규모다. 1년간 형성된 지수 궤적을 살펴보면 코스피의 52주 최저치는 3833.35이며, 52주 최고치는 9385.59에 위치해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 내부에서는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수급 동향에 따른 차별화가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62%) 내린 24만 50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고가는 24만 1000원, 저가는 24만 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1만 2412주, 거래대금은 1234억 6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의 전체 시가총액은 1414조 7994억 원 규모다.
삼성전자우선주(삼성전자우) 역시 전 거래일보다 2100원(1.10%) 내린 18만 8000원에 거래를 체결했다. 삼성전자우의 장 초반 고가는 18만 9500원, 저가는 18만 7300원이었으며 누적 거래량은 11만 69주, 거래대금은 207억 9600만 원, 시가총액은 152조 5308억 원이다.
삼성전자 진영의 약세 흐름과 대조적으로 SK하이닉스는 강한 매수세를 흡수하며 코스피 상승 출발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만 4000원(1.61%) 오른 151만 10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형성된 고가는 151만 5000원, 저가는 150만 7000원이다. 9시 정각 직후 형성된 거래량은 15만 1739주였으나 거래대금은 2292억 7800만 원에 달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단연 돋보이는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086조 2421억 원으로 1000조 원대 체력을 유지했다.
SK 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사인 SK스퀘어 또한 오름세에 동참했다. SK스퀘어는 전일 대비 1만 8000원(1.95%) 상승한 93만 9000원에 첫 거래를 형성했다. 장 초반 장중 고가는 95만 1000원까지 치솟았고 저가는 93만 2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만 3739주, 거래대금은 414억 31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121조 5020억 원을 나타냈다.
전자부품 대형주인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15%) 내린 130만 4000원에 거래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삼성전기의 장 초반 고가는 131만 2000원, 저가는 128만 9000원이었으며 거래량 3만 2749주, 거래대금 428억 4200만 원, 시가총액 97조 55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기술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인 771.28보다 3.63포인트(0.47%) 하락한 767.65로 첫 호가를 소화했다. 개장 시가는 767.78에 형성되었으며 고가는 시가와 같은 767.78, 저점은 767.65까지 밀려났다. 장 초반 코스닥 시장 전체 거래량은 973만 1000주, 거래대금은 1028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의 연간 변동 폭을 나타내는 52주 최저치는 630.99, 최고치는 1229.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