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공평 남편 오히려 내가 위자료 받아야…챔피언 부부는 조정장 스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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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 부부 남편이 오히려 자신이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혼숙려캠프’ 25기 최종 조정은 29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JTBC ‘이혼숙려캠프’ 25기 공평 부부의 최종 조정에서 남편이 오히려 자신이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남편은 동생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는 뜻까지 밝혀 양육권을 둘러싼 대립이 거세진다. 25기 세 부부의 최종 조정 과정은 29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같은 방송에서는 챔피언 부부의 아내가 남편에게 도전장을 던지면서 조정장이 스파링 대결 무대로 바뀐다. 조정장에서 부부가 맞붙는 것은 ‘이혼숙려캠프’ 사상 처음이다.
공평 부부, 위자료 놓고 거꾸로 맞서는 남편
공평 부부는 최종 조정에서 위자료와 양육권을 두고 대립한다. 두 사람은 음주로 인한 잦은 결근과 집안일 분담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고, 조정 과정에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다. 매사를 공평하게 따져 온 부부의 갈등이 최종 조정 자리에서 다시 불거지는 구도다.
눈에 띄는 대목은 남편의 주장이다. 남편은 오히려 자신이 위자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조정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위자료를 요구받는 쪽이 아니라 받는 쪽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아내와의 공방은 한층 팽팽해진다.
예고편에서는 아내 측 변호인이 위자료로 몇천만 원을 요구하고, 남편 측이 “위자료를 요구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를 들은 아내는 “정말 못됐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이혼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공평 부부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왜 공평을 따집니까?”라고 지적한다.

동생 도움 받아서라도…양육권 신경전
남편은 양육권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동생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아이를 직접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양육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진다. 위자료에 이어 아이의 양육 문제까지 입장이 갈리며 두 사람의 조정은 쉽게 마무리되지 못한다.
세 부부는 최종 조정에서 위자료와 양육권, 혼인 관계를 둘러싼 갈등을 다시 마주하고 마지막 선택을 앞둔다. 공평 부부의 조정 결과 역시 29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심리생리검사, 자극 남편에게 던져진 질문
최종 조정에 앞서서는 심리생리검사가 진행된다. 배우자의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아이의 친자 여부를 두고 의심을 거두지 못했던 자극 부부 남편에게 관련 질문이 주어진다.
예고편에는 남편이 “당신은 아이가 친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거짓말 탐지기 결과 발표에 앞서 서장훈은 남편을 향해 “내가 볼 때는 아직도 의심하고 있어”라고 말한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이 검사 결과가 각 부부의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이어지는 조정 과정에 담긴다.
챔피언 부부, 위자료 요구에 파격 조건으로 응수한 남편 측
챔피언 부부의 조정에서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진다. 아내는 남편의 가부장적인 태도와 과격한 훈육을 문제 삼아 위자료를 요구한다. 앞서 방송에서 남편은 훈육과 관련해 “잘못하면 맞아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방식을 굽히지 않은 바 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남편 배영길이 16년 차 복싱 관장, 아내 유희정이 여자 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경기에서 패한 첫째 아들의 뺨을 때리는 남편의 모습이 담겼고, 아내는 첫째가 갈비뼈 골절 상태로도 시합에 두 번 나갔다고 밝혔다. 남편은 “갈비뼈가 아파도 이기면 된다”며 부상을 핑계라고 했고, 서장훈은 “얼마나 아빠가 무서우면 뼈가 나갔는데도 시합을 나가냐”고 지적했다.
이호선 상담가와의 심층 상담에서 남편은 눈물을 보이며 변화를 약속했지만, 이후 공평 부부 남편과 가부장적 가치관에 공감하는 대화를 나누며 다시 완고한 태도를 보였다. 이호선은 당시 “두 사람이 갈등을 겪고 있지만 부부 관계를 회복할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최종 조정에서 남편과 남편 측 변호사는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한다. 오히려 아내에게 유리한 파격적인 조건을 먼저 내거는 모습이 그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어 아내가 남편에게 스파링 대결을 제안하면서 조정장은 대결 무대로 바뀐다. 두 사람은 복싱 관장 출신 남편과 세계 챔피언 출신 아내다.
자극 부부, 끝나지 않는 말싸움에 서장훈도 답답함
자극 부부는 마지막까지 말다툼을 멈추지 못한다. 두 사람은 폭언·폭행과 과거사를 둘러싸고 서로에게 유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선다. 아내 측 변호인은 “폭언, 폭행, 생활비 미지급 등 남편분의 유책이 훨씬 크기 때문에 위자료 몇천만 원을 요구하는 게 타당하다”고 제안하지만, 남편은 “그거는 안 되겠습니다”라고 거부한다. 연이은 지적에도 남편은 당당한 태도를 유지한다.
이에 지친 아내는 “이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보인다. 예고편에서는 “지금 하고 싶지는 않아가지고”라며 조정 포기를 예고하는 듯한 대사도 나온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너무 자주 운다”고 무덤덤하게 반응해 아내의 분노를 키운다. 최종 조정이 진행되는 중에도 사사건건 의견 충돌이 이어지자 서장훈은 “두 사람은 대화만 하면 싸웁니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내고 고개를 젓는다.
25기 세 부부의 최종 조정 결과는 29일 목요일 밤 9시 5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