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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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후 17일 만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2025년 북한의 장거리포 및 미사일체계 합동타격훈련 관련 자료사진. / 평양노동 신문-뉴스1
2025년 북한의 장거리포 및 미사일체계 합동타격훈련 관련 자료사진. / 평양노동 신문-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 지난 12일 이후 17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쏘며 도발을 재개한 것이 된다.

합참은 발사체의 종류와 제원,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탄도미사일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미 정보당국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세부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직전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로, 북한은 당일 오전 9시2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쐈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당시 브리핑에서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900㎞ 이상을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당시 오전 9시20분쯤과 40분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잇따라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이후 관영매체를 통해 미사일총국이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해당 시험은 무기체계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총국과 관하 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됐다. 또한 모든 공격 무기체계의 성능과 정교성을 끌어올리는 성과였다고도 덧붙였다.

해당 발사는 북한의 올해 1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29일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로 판명되면 18번째가 된다.

또한 12일 발사는 정부가 국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의 첫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정부는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