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스팀 위시리스트 10만 명 넘긴 뒤 정식 서비스…콘솔 패드 조작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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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이 29일 스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신규 서버 ‘파운드리’를 열었다.
콘솔 패드 지원과 독립 PvP 매칭, 정착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이 29일 스팀(Steam)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날 신규 서버 ‘파운드리’도 열었다. 스팀 버전은 콘솔 패드 조작 기능을 제공하고, 파운드리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를 위해 PvP(이용자 간 대전) 매칭을 일정 기간 분리해 운영한다.
스팀으로 플랫폼 넓힌 에픽세븐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스팀 서비스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플랫폼 확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해 온 에픽세븐이 스팀까지 무대를 넓힌 것이다. 스팀 서버에서는 콘솔 패드 조작 기능 등 새로운 기능도 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8월 시작한 스팀 위시리스트 이벤트에 누적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스팀 서비스를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과 접근성 개선 측면에서 장기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서버 ‘파운드리’, PvP는 분리 운영
함께 문을 연 파운드리는 스팀뿐 아니라 PC 클라이언트 ‘스토브’와 모바일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플랫폼에 관계없이 같은 서버에서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 서버의 PvP 콘텐츠는 일정 기간 다른 서버와 분리된 독립 매칭 서버로 돌아간다.
에픽세븐을 처음 플레이하는 이용자를 배려한 설계다.
정착 지원 버프·매일 무료 소환 이벤트
신규 이용자의 빠른 적응을 돕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29일 시작한 ‘정착 지원 버프 이벤트’는 영웅과 계정의 성장을 돕는 각종 효과를 부여한다. 게임메카에 따르면 매일 영웅을 무료로 소환할 기회도 주어진다.
게임에 접속하거나 콘텐츠를 즐기면 장비와 성장 재료, 영웅 스킨 등의 보상이 지급된다. 세부 정보는 에픽세븐 공식 커뮤니티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안내한다고 스마일게이트는 밝혔다.
12월 10일까지 ‘시크릿 래빗홀’ 서브 스토리
에픽세븐은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특별 서브 스토리 ‘시크릿 래빗홀’을 운영한다. 바니걸 명탐정 모로가 조수 알렌시아와 함께 승전 파티 도중 감지된 테러를 막으려고 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다. 두 인물은 조사 끝에 감춰진 사건의 전말을 밝혀낸다.
게임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88레벨 장비 3종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했다. 신규 바니걸 캐릭터 3종과 스킨 2종을 모두 수집하면 특별한 펫도 받는다. 같은 기간 ‘명조수 알렌시아의 사건 수첩 이벤트’와 ‘럭키 보드 파티 이벤트’도 진행되며 강화석과 이모티콘 등을 추가 보상으로 제공한다.
에픽세븐 서비스 이력과 스마일게이트 최근작
에픽세븐은 2018년 8월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턴제 전략 RPG다. 같은 해 11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9년 일본, 2023년 중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중국 사전 예약 당시에는 전체 플랫폼 예약자 수가 400만 명을 넘었고, 2023년 5월 중국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이클립스’는 2026년 9월 10일 출시됐고, 같은 달 30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