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이수현은 ‘공주님’, 이찬혁은 ‘샘터장’…악뮤 남매 회사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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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이 ‘공주님’으로 불리는 이찬혁의 회사 ‘영감의 샘터’가 공개된다.
31일 밤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2회에 남매가 단독 출연한다.

악뮤(AKMU) 이수현이 오빠 이찬혁이 세운 회사에서 ‘공주님’으로 불리는 일상이 전파를 탄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2회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와 새 사무실, 출근길 풍경을 공개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찬혁의 여성용 가운 취향을 둘러싼 남매의 티격태격 대화가 담겼다.
MBC가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는 이수현이 공주풍 옷에 신난 모습을 보이고, 계속된 피팅 속에서 이찬혁과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공주님’ 이수현과 ‘샘터장’ 이찬혁, 영감의 샘터 호칭 체계
이찬혁이 설립한 법인 ‘영감의 샘터’는 데뷔 12년 만에 마련한 사무실이다. 방송에서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작은 소품으로 꾸민 업무 공간이 소개된다. 호칭부터 남다르다. 이찬혁은 ‘샘터장’, 동생 이수현은 ‘공주님’으로 불리고, 직원들은 영감의 원천이라는 뜻을 담아 ‘영감들’로 통한다.
이찬혁이 직원들을 직접 스카우트한 과정도 전해진다. 제작진은 집과 회사의 구체적인 위치보다 남매가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과 생활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성씨 겹치면 안 되는 채용 조건, 주 4일제와 스윙댄스 복지
채용 조건도 독특하다. 직원끼리 성씨가 겹치면 안 된다는 규칙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복지 제도 역시 기존 회사의 틀과 거리가 멀다. 영감의 샘터는 주 4일제와 유연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업무 시간에 전 직원이 함께 스윙댄스를 배우는 일정도 운영한다.
이날 남매는 직원들과 댄스 학원을 찾아 춤을 배우며 업무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좋은 삶에서 좋은 음악이 나온다”는 이찬혁의 작업 철학에서 출발했다. 해외 봉사활동과 순례길 걷기처럼 직무와 직접 관련 없는 경험도 구성원들이 함께 나눈다고 이찬혁은 밝힌다.

선공개 영상 속 만 원짜리 여성용 가운, 이수현의 폭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남성용 옷이 텁텁한 이찬혁?? 만 원에 공수한 찰랑 여성용 가운으로 만끽하는 자유!”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가운을 입고 등장한 이찬혁에게 전현무가 어디서 구했는지 묻자, 이찬혁은 “쿠X이다. 만 원짜리”라고 답한다. 옆에 있던 이수현은 “이게 가장 힘들어요”라며 시작부터 웃음을 안긴다.
이영자는 가운의 짧은 소매를 살피더니 “소매가 짧은 거 보니 남성용이 아니라 여성용인 것 같다”고 추측한다. 이찬혁은 “맞다. 여성용이다. 남성용은 저에게 뭔가 텁텁한 느낌”이라며 “여성용을 입어야 자유로워지는 느낌이다. 4년 입었다”고 당당히 밝힌다.
이수현의 폭로는 이어진다. 그는 “근데 이것보다 더 얇은 가운이 있다. 바람 불면 펄럭인다”고 덧붙인다. 양세형이 “라인이 다 드러나지 않냐”고 반응하자 이수현은 한 번 입고 나온 모습에 깜짝 놀라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찬혁은 “그게 좋은 포인트다. 아슬아슬한 거”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친다.

북한산 전망 3층 셰어하우스와 동거 연장 논의
남매가 함께 사는 집은 북한산 전망을 갖춘 3층 규모의 셰어하우스다. 갤러리를 떠올리게 하는 실내에 운동방과 노래방 등 취향을 반영한 공간이 들어서 있다. 이찬혁의 취향이 반영된 소품과 그가 개인적으로 쓰는 방도 이번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동거 2년 차인 두 사람은 올해 계약이 끝나면 따로 살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1년 더 같이 살아보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다. 이찬혁은 새로 구한 집에 자신감을 보이며 “같이 안 살면 이수현 손해”라고 말한다. 두 사람이 다시 함께 살 가능성을 열어둔 이유도 방송에서 전해진다.

국내 한 대뿐이라는 2004년식 올드카 출근길
출근길에는 국내에 한 대뿐이라는 2004년식 올드카가 등장한다. 이찬혁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에는 손으로 돌리는 수동 창문 손잡이와 CD 플레이어 등 아날로그 장치가 그대로 남아 있다. 남매는 이 차로 이동해 직접 설립한 ‘영감의 샘터’에 도착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 422회는 31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