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겨울철 폭설 대비 교통소통대책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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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신속한 제설·교통통제 등 현장 대응력 강화
전북 순창군이 겨울철 기습폭설로 인한 교통사고와 차량 고립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30일 구림면 운항마을회관 인근 도로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6년 대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도로가 통제되고 차량 고립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제설작업과 인명구조, 교통통제 등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순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해 순창경찰서, 순창소방서, 제7733부대 3대대,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시간당 10cm의 기습폭설이 내린 가운데 구림면 운항마을회관 인근 급경사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를 막고, 운전자 부상과 차량 고립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군은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초기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순창경찰서는 사고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확보했으며, 순창소방서는 부상자에 대한 응급구호와 병원 이송 등 인명구조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군은 제설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도로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군부대와 지역자율방재단은 인력 제설작업에 참여해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상황 전파부터 교통통제, 부상자 구조, 제설작업, 주민대피, 교통 정상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집중 점검하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폭설에 따른 도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겨울철 폭설은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와 차량 고립 등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