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유방암 캠페인 마무리… 대한암협회에 2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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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가 10월 한 달간 진행한 '2026 유방암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대한암협회에 유방암 교육·환자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가 대한암회에 2026 유방암 캠페인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 사진제공=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가 대한암회에 2026 유방암 캠페인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 사진제공=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캠페인은 '가슴 건강은 셀프케어(Breast Care is Self-Care)'를 핵심 메시지로, 유방암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구성됐다.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한 시민 참여 행사 '2026 핑크리본 한옥하우스'는 10월 15일 사전 오픈에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서 운영됐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유방암 캠페인 '2026 핑크리본 한옥하우스' 전경 / 사진제공=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유방암 캠페인 '2026 핑크리본 한옥하우스' 전경 / 사진제공=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핑크리본 한옥하우스에서는 유방암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 작품과 영상이 소개됐고, 자가검진 체험과 퀴즈 등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투호 놀이, 핑크리본 노리개 만들기 등 한국 전통 요소를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회사 측은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자가검진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니 도움이 됐다", "유방암 경험자들의 영상이 깊게 와닿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회사는 10월 한 달간 소속 브랜드의 전국 매장에서 유방암 정보 브로셔와 핑크리본을 배포하고, '핑크터치' 앱을 통해 유방암 및 자가검진 정보를 제공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일루미네이션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월드타워, 세빛섬도 핑크빛으로 불을 밝혔다. 임직원 약 300명이 참여한 건강 운동회 '핑크 한마당'도 함께 열렸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유방암 캠페인은 1992년 에블린 H. 로더가 핑크리본을 공동 제작하며 시작됐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글로벌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34년간 유방암 캠페인과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자선재단은 약 1억 8200만 달러(약 2470억 원)를 유방암 연구·교육·지원 이니셔티브에 후원했으며, 이 중 1억 4600만 달러(약 1980억 원) 이상이 미국 유방암연구재단(BCRF)을 통해 유방암 연구에 쓰였다. 캠페인 30주년이던 2022년에는 흑인 여성의 유방암 건강 격차 해소와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한 연구에 5년간 15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BCRF와 약속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젊은 여성 유방암 연구를 위해 BCRF와 사상 최대 규모의 공동 연구 이니셔티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랜드마크 일루미네이션_갤러리아 명품관 / 사진제공=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랜드마크 일루미네이션_갤러리아 명품관 / 사진제공=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한국에서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가 대한암협회와 26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유방암 인식 제고와 정보 접근성 확대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비·수술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2억 원 기부금 역시 유방암 교육 활동과 환자 의료서비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그룹 커뮤니케이션·사회공헌 총괄 이지원 시니어 디렉터는 "올해 유방암 캠페인은 유방암 교육뿐 아니라 유방암 경험자들의 이야기로 한층 더 깊이 있게 시민들과 소통하고, 한국의 정서가 담긴 한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과 가슴 건강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캠페인에서 나눈 공감과 배움이 일상 속 가슴 건강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