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6회 연속 흐름 끊고 2.4%로 종영한 이주안 출연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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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다른 연애’ 최종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2.4%로 1%대에서 벗어나 종영했다.
한태승 역 이주안은 11월 5일 오후 3시 공식 멤버십을 연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지난 1일 방송된 최종회(14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직전 13회 1.6%에서 0.8%포인트 오른 수치로, 6회 연속 이어지던 1%대 시청률에서 벗어난 채 종영했다. 극 중 한태승 역을 맡은 배우 이주안은 작품 종영 직후인 5일 오후 3시 공식 멤버십을 열고 팬 소통을 넓힌다.
최종회 2.4%, 6회 연속 1%대 흐름 끊었다
‘너 말고 다른 연애’(이하 ‘너다연’)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4%다. 13회가 1.6%까지 내려앉은 뒤 마지막 회에서 0.8%포인트 반등하면서 6회 연속 1%대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첫 방송 2.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최종회는 후반부 하락세를 끊고 상승 곡선으로 마무리한 회차가 됐다.
드라마는 첫 방송 2.6%로 출발해 2회에서 2.8%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연출은 황승기·이가람 감독이, 극본은 유수지 작가가 맡았다. 서강준이 남궁호, 안은진이 이미도로 호흡을 맞췄다.
OTT 반응도 있었다. 쿠팡플레이는 공식 영상 소개 문구에서 ‘너다연’을 시청량이 195% 급등한 화제의 신작이라고 알렸다. 다만 해당 수치의 집계 기간과 기준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주안, 11월 5일 오후 3시 공식 멤버십 개설
이주안은 ‘너다연’에서 변호사 한태승 역을 맡았다. 이주안은 하이앤드에서 공식 멤버십 ‘LEE JOO AHN OFFICIAL MEMBERSHIP’을 5일 오후 3시 개설한다. 작품을 통해 얻은 관심을 팬 소통 채널로 이어가려는 행보다.
한태승은 극 중 이미도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상대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최종회에서는 자신에게 확신을 원하는 한태승에게 이미도가 먼저 입을 맞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주안의 멤버십 운영 방식과 구체적인 콘텐츠 구성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강릉 바다에서 마무리한 10년 연애
최종회는 남궁호와 이미도가 29년 전 처음 만났던 강릉 바다를 다시 찾는 장면을 중심에 뒀다. 원망과 죄책감이 시작된 장소에서 두 사람은 생존이 저주라고 여겼던 지난 삶을 돌아보고, 후회와 분노, 두려움 같은 감정의 잔재를 정리한다. 이어 “너를 만나 숨 막히게 행복했고, 덕분에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었다”는 고백과 함께 웃는 얼굴로 서로를 떠나보낸다.
여행에 앞서 최종회는 이별 2년 뒤를 비춘다. 파리 지사에서 돌아온 남궁호는 끝내 잊지 못했던 박수아(조아람 분)에게 다시 다가선다. 이미도는 한태승(이주안 분)과 새로운 사랑의 출발선에 선다.
엔딩은 대사 대신 두 개의 소품이 채웠다. 남궁호가 남긴 만화책 속 중학생 이미도의 그림과 꽃을 피운 화분이다. 서로에게 받은 사랑을 씨앗 삼아 각자의 봄을 맞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는 것이 제작진이 그린 이별의 모습이다.

이별 엔딩 두고 엇갈린 시청자 반응
제작진은 인물들의 성장을 의도했지만, 결말을 본 시청자 반응은 갈렸다. 온라인에서는 “최악이다”, “이럴 거면 초반에 이렇게 헤어지든지”라는 불만이 나왔고, 작가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반면 일부 시청자는 “결말이 신선하다”, “아쉽지만 이 결말이 맞다”며 새로운 시도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결말에 대한 아쉬움은 주연 배우 안은진의 개인 계정에도 번졌다. 누리꾼들은 “각본이 엉망이라 배우님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한 것 같다”는 반응을 남겼고, 해외 시청자들도 작품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배우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은진은 내년 tvN 새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로 차기작 행보를 이어간다.

김미경, 마숙희로 채운 마지막 위로
최종회에서는 이미도의 엄마 마숙희 역을 맡은 배우 김미경의 연기도 조명됐다. 마숙희는 사고로 남편을 잃고 홀로 삼 남매를 키운 인물로, 딸 이미도뿐 아니라 남궁호도 가족처럼 품어왔다. 이별 앞에서 마숙희는 남궁호에게 “제일 예쁜 놈”이라고 말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잊지 말라고 다독인다.
이별 뒤 홀로 무너진 이미도를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자신이 남편을 잃고 긴 시간을 견딘 경험을 꺼내며 딸의 아픔을 서둘러 지우려 하지 않고 곁에서 함께 받아들인다. 김미경은 차분한 표정과 담백한 말투로 감정을 과하게 끌어올리지 않고 장면의 온도를 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