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 무안청사서 조직 화합 ‘공감톡톡’ 개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연극 및 실무 사례 발표 등 다각적 소통 프로그램 통해 통합 후 조직문화 이질감 극복 모색

이번 행사는 기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단일 행정 체제로 출범한 이후 물리적 결합을 넘어선 내부 공직자들의 화학적 결합을 유도하고, 각 부서의 실무적 업무 경험을 전사적으로 공유하여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당일 무안청사 현장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비롯하여 행정부시장 및 정무부시장, 주요 실·국장급 간부, 그리고 일반 실무 직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행정부 내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
이번 소통 행사는 지난 9월 광주청사, 10월 동부청사에서 개최된 데 이어 세 번째로 무안청사에서 순환 개최된 것이며,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모든 소속 공무원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광주청사 및 동부청사 내부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중계되었다.
행사의 세부 식순은 전남광주통합시립국악단의 식전 문화 공연을 필두로, 조직 통합을 주제로 기획된 상황 연극인 ‘공감 톡!’, 우수 실무자의 행정 업무 사례 발표인 ‘직원 톡!’, 그리고 시장과 평직원 간의 양방향 질의응답 세션인 ‘시장님 톡!’ 등 총 세 가지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본 행사로 진행된 ‘공감 톡!’ 세션에서는 일반 직원들과 민형배 시장이 사전에 기획된 연극에 직접 출연하여 ‘통합은 했는데, 마음은 통합됐습니까’라는 직관적인 주제 의식을 극적인 형태로 전달했다.
해당 연극은 과거 서로 다른 지자체 소속이었던 공무원들이 한 조직으로 병합된 이후 마주하게 되는 이질적인 행정 처리 방식과 수직적·수평적 조직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 실무적 고충을 현실적이고 유쾌한 서사로 풀어냈다.
이와 동시에 반도체 특화 단지 조성 등 첨단 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확충되고,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2030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직원 톡!’ 세션에서는 각 부서에서 유의미한 행정적 성과를 도출한 실무 책임자들이 연단에 올라 대규모 국책 사업 발굴 및 민간 기업과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브리핑했다.
곽부영 산업정책조선과장은 ‘현대삼호 협력관’ 제도를 운영하며 산업 현장에서 민간 기업이 겪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여 견고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실무적 경험을 상세히 공유했다.
또한 문미란 곡성부군수는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사업의 기획 단계 및 2031년 곡성국제정원박람회 국제 행사 유치 준비 과정을 사례로 들며, 한정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대규모 국책 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 부처 관계자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나간 전략적 행정 절차를 발표하여 동료 공직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시장님 톡!’ 세션에서는 민형배 시장과 일반 직원들이 직급의 격식을 탈피하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향후 지향해야 할 거시적 정책 방향과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공직자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민형배 시장은 공식 발언을 통해 “거대한 두 지자체의 행정 통합 직후 수반되는 대규모 조직 개편, 광범위한 행정사무감사 수감, 그리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 등 가중된 현안 업무에 묵묵히 대응해 준 모든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무원들이 기존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정책 발굴에 과감하게 도전하며 개인의 행정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과 보상 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총무 및 인사 소관 부서는 이번 무안청사 행사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광주청사, 동부청사, 무안청사 등 3대 핵심 행정 거점을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공감톡톡’ 행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속 직원들의 우수한 업무 경험을 전사적인 행정 지식 자산으로 축적하고, 투명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향후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