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톱모델 부부 탄생했다…내년 2월 깜짝 결혼 소식 전한 '남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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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상우·모델 박지혜 내년 결혼
배우 도상우와 모델 박지혜가 내년 2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6일 도상우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도상우가 평생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2027년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결혼식은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상우와 박지혜는 모두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도상우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박지혜는 해외 런웨이를 중심으로 모델 커리어를 이어왔다. 같은 출발선에서 서로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이제 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도상우는 1987년생으로 2008년 모델로 데뷔했다. 큰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주목됐다. 3년 뒤인 2011년에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 출연하며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부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극 중 공효진이 연기한 지해수의 전 남자친구 최호 역을 맡아 짧은 출연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 해 MBC '전설의 마녀'에 출연했고, 이듬해에는 tvN '구여친클럽'과 MBC '내 딸, 금사월'에 잇따라 얼굴을 비췄다. 특히 '내 딸, 금사월'에서 주세훈 역을 맡아 주말극 시청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도상우는 2016년 4월 입대해 군 복무를 했다. 2018년 1월 제대한 뒤 같은 해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로 복귀했다.
이후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도상우는 이 작품으로 데뷔 후 처음 사극에 도전했다. 그가 맡은 이재화는 하루아침에 왕위 계승 서열 1위 대군이 된 인물로,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이지만 야심을 숨긴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후에도 작품 활동은 이어졌다. SBS '편의점 샛별이', tvN '환혼: 빛과 그림자', KBS2 '오아시스' 등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악역으로 다시 한번 연기 폭을 넓혔다. 지난 2월 종영한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임승재 역을 맡아 계산적이고 냉정한 인물을 그려냈다. 예를 갖춘 말투 뒤에 속내를 감춘 캐릭터를 실감 나게 소화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미움받는 악역'으로 불렸다.
예비 신부 박지혜는 해외 패션계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 열린 '2013 봄·여름(SS) 시즌 뉴욕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여러 유명 브랜드들의 런웨이에 연이어 오르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미국 뉴욕매거진이 꼽은 '뉴욕 패션위크에서 주목해야 할 신인 모델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그는 국내외 패션쇼와 잡지 화보 등을 넘나들며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최근까지도 다양한 무대와 촬영 현장에서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모델이라는 공통분모로 시작해 각자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두 사람은 내년 2월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연다. 결혼 이후에도 두 사람은 배우와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