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진선규, 정원 보자 캠핑 로망 터졌다…박보경과 26억 집 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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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372회에서 진선규·박보경 부부가 상 받은 집 네 곳을 임장했다.
마지막 코스인 미사강변도시 단독주택은 매매가 26억 원이다.

박보경 (사진=뉴스1)
박보경 (사진=뉴스1)

배우 진선규가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 앞에서 캠핑 로망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372회에서 진선규·박보경 부부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단독주택을 퇴근길 임장지로 찾았고, 제작진이 밝힌 매매가는 26억 원이다.

‘상 받은 집 임장’ 특집으로 꾸려진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건축·인테리어 분야 수상 이력이 있는 집 네 곳을 차례로 둘러봤다.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진선규와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을 받은 박보경의 첫 부부 동반 예능 출연이기도 했다.

MBC가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는 진선규가 오디션을 위해 현장에서 머리를 깎은 뒤 민머리 모습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기사 도입부의 임장 현장과 함께, 배우로서의 열정을 드러내는 방송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MBCentertainment — 집 나갈 때는 있었는데 오디션 보고 오니 민머리? 현장에서 머리 깎은 진선규의 열정 , MBC 261105

하남 4년 차 부부의 퇴근길…대문을 열자 정원이 펼쳐졌다

마지막 코스는 진선규·박보경 두 사람만의 퇴근길 임장이었다. 하남에 산 지 4년 차이자 하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부부가 찾은 곳은 미사강변도시의 단독주택이다. 익숙한 동네에서 진행된 임장인 만큼 부부는 집을 향하는 길부터 관심을 보였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정원이 펼쳐졌다. 진선규는 이 마당을 보며 아들과 함께하는 캠핑, 야외 취침을 떠올리고 정원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앞서 제작진은 이 집을 집주인이 세 자녀를 위해 설계한 가족 맞춤형 주택으로 소개했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프라이빗한 마당과 곳곳의 아이 소품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임장 내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계단을 오르며 가위바위보를 하는 장면은 ‘구해줘! 홈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모습이다. 이 주택의 매매가는 26억 원으로 제작진 설명을 통해 전해졌다.

박보경 (사진=뉴스1)
박보경 (사진=뉴스1)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작한 하루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네 사람은 부부의 연애와 배우 생활이 시작된 대학로를 찾았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극단 시절을 회상한 부부는 대학로에서 싹튼 연애의 설렘과 월세를 걱정하던 어려운 시절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대학로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첫 번째 임장지도 이 동네에 자리한다. 연애의 추억이 깃든 거리에서 출발해 부부가 지금 사는 하남에서 끝나는 동선이었다.

예능 '구해줘! 홈즈'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예능 '구해줘! 홈즈'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첫 번째 임장지, 이화동 상가주택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종로구 이화동의 상가주택이다. 1984년 준공된 건물을 올해 리모델링했고, 4개 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집주인이 운영하는 카페, 2층은 임대 공간이며 3·4층은 집주인이 거주하는 직주일체 하우스다.

현관을 열면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주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유럽의 한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양세찬은 “여기는 김치찌개보다 루꼴라 올린 파스타가 어울리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주택 내부를 살피던 진선규는 안쪽에서 잠기지 않는 방문을 발견하고 “아이들 사춘기 때 좋겠다”며 아빠의 입장에서 반응을 보였다.

예능 '구해줘! 홈즈'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예능 '구해줘! 홈즈'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 받은 부암동 주택

이어 찾은 곳은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은 종로구 부암동 주택이다. 건축가인 두 아들이 부모와 따로 또 같이 지내기 위해 설계한 집으로, 1층과 2층에 별도의 출입구를 뒀다.

부모가 사는 1층 현관문을 열자 물을 활용한 중정이 펼쳐져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2층에서는 통창을 통해 시원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집 안에서 유명 브랜드 오토바이가 공개되자 남성 출연자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예능 '구해줘! 홈즈'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예능 '구해줘! 홈즈'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MBCentertainment)

한국 인테리어 대상 받은 남대문로 주상복합

세 번째 집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 디자인 대상’을 받은 중구 남대문로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외관은 평범했지만 내부는 한국의 전통미를 강조한 인테리어로 채워져 있었다. 현관에는 천연 석재 바닥과 해태상이 놓였고, 집 안 곳곳에 다양한 예술 작품이 자리했다.

주방 벽면 전체를 채운 수묵화 병풍장은 방탄소년단 ‘IDOL’ 무대 한복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작품이 프린팅된 것으로 소개됐다. 툇마루 같은 한옥 요소가 곳곳에 반영됐고, 방과 거실에서는 남산과 성곽길이 가까이 내다보였다.

천장에 미러솔 소재를 적용한 어두운 화장실에서는 집안일 이야기가 나왔다. 양세찬이 “밝은 화장실은 머리카락과 먼지가 많이 보인다”고 말을 꺼내자 부부의 집안일 분담으로 대화가 이어졌다. 진선규는 스스로를 집에서 ‘리액션 담당’이라고 표현했고, 육아는 자신이, 집안일은 박보경이 주로 맡는다고 설명했다.

연출진과 다음 방송

‘구해줘! 홈즈’는 정다히·남유정·장효종·김유진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제작진은 편에서 진선규를 다정다감한 ‘에겐 남편’, 박보경을 차분한 카리스마를 지닌 아내로 소개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다음 회차도 같은 시간에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