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지켜온 소상공인에 감사" 양평군, 기념식 열고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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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 양평군이 지역경제의 현장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상권의 경쟁력이 곧 생활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일 양평물맑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2026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신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관계자와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역경제 발전과 상권 활성화에 힘써 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종과 지역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양평군수 및 관계 기관장 표창이 수여됐다. 지역 곳곳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일자리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소비자를 연결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소비와 고용, 생활서비스를 담당하는 경제 주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점포들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소비 공간인 동시에 지역 내 자금 흐름을 형성하는 기반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고물가에 따른 원가 부담과 소비심리 위축, 경영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별 사업자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 차원의 협력과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상공인의 권익과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신용진 양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경제를 지켜주시는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권익 증진과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약속했다.
전 군수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양평의 일상과 활력을 지탱하는 소중한 주역"이라며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간 소통을 이어가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