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는 작품마다 100만 뷰…서울시 웹툰 신작 ‘76년 만의 카덴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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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잃은 청년과 92세 참전용사가 음악으로 이어가는 이야기
서울시 정책 웹툰 최초로 움직임·배경음악 더한 무빙툰 선보여
76년 전, 한 참전용사가 한국인 학도병에게서 받은 미완성 악보. 오랜 세월 완성되지 못한 이 악보가 청력을 잃고 꿈을 접은 청년을 만난다.
서울시가 청년과 6·25전쟁 참전용사의 특별한 인연을 그린 여섯 번째 정책 웹툰 ‘서울, 76년 만의 카덴차’를 공개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이번 신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서울시 정책 웹툰 최초로 그림에 움직임과 배경음악을 더한 ‘무빙툰’도 도입된다.
주인공 은호는 한강버스 안전요원이다. 불의의 사고로 한쪽 귀의 청력을 잃은 뒤 피아니스트의 꿈을 포기한 그는 92세 참전용사 콜린을 만나게 된다.
콜린이 간직한 건 6·25전쟁 당시 한국인 학도병이 남긴 미완성 악보다.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간다.
이들의 여정 곳곳에는 한강버스와 노들 글로벌 예술섬, 청년 마음건강 지원, 120동행콜택시, 감사의 정원 등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공간이 등장한다. 서울시는 정책을 이야기 속에 녹여 시민들이 그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누적 조회수 1476만 회를 기록한 웹툰 ‘골드핸즈’의 박하 작가가 맡았다. 웹툰 4화와 무빙툰 1화 등 총 5화로 구성됐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전편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박하 작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오늘의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에게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며 “독자들이 그분들의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서울시 정책 웹툰 5편도 모두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59개 핵심 정책을 소개한 이들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567만 회, 누적 댓글은 약 8만 개다.

작품별 조회수는 ‘서울육아레벨업’ 103만 회, ‘서울청년레벨업’ 111만 회, ‘서울중년레벨업: 다시, 봄’ 133만 회, ‘서울, 꿈을 싣고 달리다’ 106만 회, ‘1%의 배터리, 120번의 노크’ 114만 회다.
김형래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정책 웹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