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정민아, 동하 제안 거절 의사 밝히더니…“얼마 주실 건데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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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정민아가 황금어패럴 출근을 이유로 동하의 제안을 거절하다 급여를 물었다.
은주의 OST ‘향기 머문 바람’은 7일 정오 공개된다.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KBS1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29회에서 강다미(정민아 분)가 차승윤(동하 분)의 개인 어시스턴트 제안에 감사하면서도 황금어패럴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5일 방송에서 다미는 고용 관계와 출근 문제를 짚었고, 대화 끝에 급여부터 묻는 반전을 보였다.

방송과 함께 드라마 OST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룹 써니힐 출신 은주가 부른 ‘향기 머문 바람’이 7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에 발표된다.

KBS Drama가 공개한 영상에는 안연홍이 정민아를 다그치는 장면이 담겼다. 기사에서 다룬 강다미의 거절과 급여 질문 이후, 가족 간 갈등이 이어지는 대목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KBS Drama — "거둬 키워준 은혜를 알면...!" 정민아를 다그치는 안연홍 [엄마가 미쳤어요]

다미, 제안은 감사하지만 황금어패럴은 싫다

5일 방송에서 승윤은 다미에게 패션디자이너가 꿈 아니냐며 경력을 짚고 개인 어시스턴트 자리를 권했다. 승윤은 “관련 학과 졸업했고, 백화점 VIP 쇼룸에서 매니저로 쭉 일해왔고. 그 정도면 내 개인 어시스턴트 될 자격 충분히 된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말했다. 비서로 일단 마음에 든다며 같이 일해 보자고 재차 제안했다.

다미는 자신을 어시스턴트로 고용하려는 이유를 먼저 물은 뒤, 제안은 감사하지만 황금어패럴에서 일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다미가 이 자리에서 택한 첫 반응은 수락이 아니라 거절이었다.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승윤의 설명, 황금어패럴과 고용 관계는 아니다

승윤은 거절에 물러서지 않고 구조를 설명했다. 황금어패럴과 계약을 맺은 사람은 자신이고, 다미는 자신이 직접 고용하는 것이어서 황금어패럴과 고용 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였다.

다미가 계약 기간 동안 황금어패럴로 출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묻자 승윤은 “그 정도 배짱은 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에요?”라고 받았다. 이어 “강다미 씨, 나는요. 강다미 씨가 꽤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다미를 격려했다.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영상 화면 (영상=KBS Drama)

결심이 서면 연락하라는 승윤, 다미가 붙잡았다

승윤은 작업할 일이 많다며 결심이 서면 연락하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이때 다미가 먼저 승윤을 불러 세웠다.

다미는 “잠깐만요. 얼마 주실 건데요? 저한텐 그게 제일 중요한데”라며 급여를 물었다. 황금어패럴을 이유로 거절 의사를 밝히던 앞선 태도와 달리 조건을 따져 묻는 장면으로 회차가 이어졌다.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의 한 장면 (사진=KBS)
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의 한 장면 (사진=KBS)

가족 갈등 속에서 나온 새 일자리 제안

제안이 나온 5일 방송분에는 다미를 둘러싼 가족 갈등도 담겼다. KBS가 공개한 클립에서 다미는 모든 사실을 알고 “나한테 말이라도 해주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강대치(김종훈 분)에게는 “그 돈까지 받았어야 했어?”라고 쏘아붙였다. 안연홍은 다미 앞에서 해약한 적금통장을 언급하며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다미가 제안을 받아들이는 장면은 30회 예고에서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서는 엄마의 팔자가 꼬인 것이 다미 탓이라는 리자의 말이 계기로 제시됐고, 해당 회차 제목은 ‘네가 좀... 나가 줘야겠다’다.

은주 ‘향기 머문 바람’ 7일 낮 12시 공개

OST 가창자는 써니힐 메인보컬 출신 은주다. ‘향기 머문 바람’은 스치는 바람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사랑의 감정을 담은 인디 록 곡으로, 7일 낮 12시 각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작곡가 팀 필승불패와 220v가 작사·작곡을 공동으로 맡았다.

가사는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그리움과 설렘을 바람과 계절의 이미지에 빗대어 풀어낸다. “바람은 내 창가를 스치고 / 네 이름만 자꾸 남겨둬”라는 노랫말과 “바람은 향기를 머금고 / 사랑은 파도를 타고 / 나는 네가 좋아 자꾸만 네가 좋아”로 이어지는 후렴이 곡의 중심이다.

사운드는 청량한 밴드 구성이다. 은주는 나지막하게 속삭이듯 시작하는 도입부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멜로디와 함께 감정을 끌어올린다. 은주는 써니힐 활동 이후에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120부작 일일극, 제작진과 출연진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가족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년 9월 28일 KBS1에서 첫 방송됐으며 총 120부작으로 알려져 있다.

극본은 나승현 작가가, 연출은 성준해 감독이 맡았다. 정민아와 동하, 김희정, 강경헌, 김영옥, 양희경 등이 출연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웨이브를 통해서도 작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