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일진설-떡은정 논란' 티아라 해명 영상

2013-05-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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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N4가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

티아라N4가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비틀즈코드 시즌2'에는 티아라N4의 은정, 효민, 지연, 아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하 사진='비틀즈코드 시즌2' 캡처]

이날 효민은 "네티즌이 제기한 일진설을 알고 있느냐"는 MC 질문에 "알고 있다. 그런 것까진 아니었다"고 덤덤하게 말문을 열었다.

효민은 "내 행동이 많이 과장되었더라. 제가 폭행을 해서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게 사실이다. 차라리 누가 저한테 맞았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전 때린 적 없다"고 해명한 뒤 눈물을 흘렸다.

이어 효민은 전학을 갔던 이유에 대해 "엄마가 학구열 높은 곳으로 보내고 싶어했다. 그런데 친구들을 흉보기 싫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은정은 화영 왕따 논란 당시 이른바 '떡사건'에 대한 내막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은정은 화영 왕따 논란 당시 억울했던 마음을 전했다.

은정은 화영 왕따설의 증거영상이었던 떡 먹이는 영상에 대해 "당시 벌칙게임을 했는데 진 팀이 이긴 팀에게 떡을 먹이라고 했다"며 "일본의 게임 방식이라 생각했다. 재미있게 하려고 일부러 사악한 표정도 짓고 재미를 위해 리액션이 큰 화영에게 떡을 먹였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커질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영상을 보면 지연이가 먹은 빵을 입에서 꺼내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거 보면 지연이가 더 왕따 같다"며 "나와서 이건 이렇고 저건 그렇다 정확한 입장을 표현했어야 하는데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었다. 본의 아니게 오해가 너무 커졌다. 우리가 트위터로 잘못한 것도 있지만 마음의 상처가 컸다"고 밝혔다.

은정은 "떡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 사건의 트라우마로 지금도 밖에서 떡을 못 먹는다"고 덧붙였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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