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되새김] '오롯하다'

2013-05-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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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박이말]오롯하다 [뜻]모자람이 없이 꽉 차다(온전하다) [보기월]높고도 넓은

[오늘 토박이말]오롯하다


[뜻]
모자람이 없이 꽉 차다(온전하다)

[보기월]
높고도 넓은 어버이의 오롯한 사랑을 그 어디에 무엇과 견줄 수가 있겠습니까?


***


솔꽃가루가 온누리를 덮은 요즘입니다. 재채기, 콧물, 기침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모레 비가 내리고 나면 좀 나아지지 싶습니다. 힘드신 분들 조금만 참으세요.


어제는 저승으로 가신 어머니를 뵙는 날이었습니다. 어머니가 가신지 꼭 열 해가 되었네요. 올해는 어버이날 앞날이 되어서 여섯 언니아우가 모두 모여서 얼굴도 보고 고마운 마음을 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노랫말에도 있지만 높고도 넓은 어버이의 오롯한 사랑을 그 어디에 무엇과 견줄 수가 있겠습니까. 어버이날 하루가 아니라 한 뉘 그 사랑을 갚아드린다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지요. 그리고 또 우리 아이들에게 베푸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그 마음을 말로 글로 드러내 보이는 사랑 가득한 날 되시길~


4346. 5. 8. 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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