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마일 사구에 뿔난 '다저스 벤치클리어링'

2013-06-12 14:49

add remove print link

[사진 = 트위터 @Ryu99News]LA다저스(@Dodgers)가 상대팀의 사구에 화가

[사진 = 트위터 @Ryu99News]

LA다저스(@Dodgers)가 상대팀의 사구에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6회말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가 애리조나 투수 이안 케네디에게 투구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이후 7회말 1사 상황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는데요. 타석에 선 다저스 투수 잭 그레인키 역시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케네디가 던진 92마일(시속 148km) 고의 사구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비슷한 상황이 연이어 일어나자 다저스 선수들은 7회 그라운드에 뛰어나와 애리조나 선수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류현진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Ryu99News'는 "양팀이 사구 대결을 벌이다가 급기야 케네디가 투수인 그레인키에게 사구를..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가 정리가 되었습니다"며 벤치클리어링 중인 다저스타디움 현장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케네디를 비롯해 커크 깁슨 감독, 터너 워드 타격코치와 다저스의 마크 맥과이어 다저스 타격코치, 푸이그가 퇴장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날 경기서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5대 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