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춘천-화천 침수, 당분간 속수무책"
2013-07-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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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연합뉴스 / 이틀째 춘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5일 오전 강원 춘천

[이하 사진=연합뉴스 / 이틀째 춘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5일 오전 강원 춘천시 효자동 공지천 인근 침수 주택에서 육군 2군단 예하부대 장병들이 물을 퍼내고 있다]
이틀째 많은 비가 내린 강원도 지역이, 15일 오전까지도 계속된 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 거주하는 작가 이외수 씨도 "춘천과 화천 구간 도로침수를 비롯, 곳곳에 도로가 유실되어 교통이 원활치 못합니다. 모터를 갈아 주어야 수도를 복구할 수 있는데 당분간은 속수무책, 빗물로 생활하는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계곡은 시간이 흐를수록 기세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라는 트윗을 남겨 지역 소식을 전했습니다.
춘천과 화천 구간 도로침수를 비롯, 곳곳에 도로가 유실되어 교통이 원활치 못합니다. 모터를 갈아 주어야 수도를 북구할 수 있는데 당분간은 속수무책, 빗물로 생활하는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계곡은 시간이 흐를수록 기세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 이외수 (@oisoo) July 15, 2013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89mm 가량의 폭우가 쏟아진 강원도 춘천시는 주택 155곳 침수, 도로 66곳 침수, 토사유출 57곳, 약사천 범람으로 인한 자전거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5일 오전 11시 20분을 기점으로 경기도 포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강원도 내륙 산간에도 호우경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계속된 비로 물에 잠긴 15일 춘천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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