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되새김] '고명딸'
2013-07-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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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박이말]고명딸[뜻]아들 많은 집의 외딸[보기월]아직은 고명딸 같은 토박이말 배곳이
[오늘 토박이말]
고명딸
[뜻]
아들 많은 집의 외딸
[보기월]
아직은 고명딸 같은 토박이말 배곳이지만 머지않아 토박이말 앎-삶-품을 기르는 곳이 많아질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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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비가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도 소나기처럼 내리다 만 비였습니다. 푸나무들이 목을 축일 만큼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가 지겨운 분들은 징그러운 장마라고 하지만 제가 있는 이곳은 마른장마로 비가 온 날이 이틀도 채 안 된답니다.
장마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골고루 비를 뿌려주곤 했는데 올해는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것도 좋은 낌새는 아니지 싶습니다.
참으로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보람도 많은 배움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고명딸 같은 토박이말 배곳이지만 머지않아 토박이말 앎-삶-품을 기르는 곳이 많아질 거라 믿습니다.
지겨운 더위를 물리치며 푹 쉴 말미를 얻었습니다. 잘 쉬면서 새롭게 일할 기운을 얻고 오면 좋겠습니다.
'토박이말 되새김'은 9달 2날 다시 뵙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빠짐없이 봐 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올립니다. 고맙습니다~^^
4346. 7. 24. 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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