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베스트] '한강 투신' 성재기 시신 발견

2013-08-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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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9일] ‘한강 투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돼 [사진=연합


- [7월 29일] ‘한강 투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돼

[사진=연합뉴스]

지난 26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던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sungjaegi) 시신이 29일 오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15분경 서강대교 남단 상류 100m 지점에서 강 위에 떠 있는 성 대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투신했던 마포대교에서 1.4㎞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성 대표는 발견 당시 맨발이었으며, 투신 직후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속 옷차림과 같이 흰색 긴팔 셔츠와 쥐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 [7월 30일] 방화대교 공사현장 접속도로 붕괴, 2명 사망

[사진=연합뉴스]

30일 오후 1시 8분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대교 남단과 대교를 잇는 접속도로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이번 사고로 중국동포로 알려진 최창희 씨(52)와 허동길 씨(50) 등 작업자 2명이 무너진 도로와 중장비에 깔려 숨졌다. 작업자 김경태 씨(59)는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현장은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대교로 진입하는 접속 구간으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상판이 기울면서 위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과 중장비가 추락했고 이어 떨어진 상판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 시작돼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 [7월 31일] 트위터로 전해진 '주홍빛 대구하늘' 사진

30일 저녁 대구지역 하늘은 주홍빛이었다.

이날 대구지방은 한 차례 비가 쏟아진 후 구름이 걷혀져 있었다. 이후 하늘은 저녁 노을 대신 주홍빛으로 가득 찼다.

이에 기상청(@kma_skylove)은 31일 트위터로 “어제(30일) 비가 그친 뒤 대구 하늘이 유난히 붉었는데, 그 이유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빛의 산란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트위터로 전해진 ‘주홍빛 대구하늘’ 사진들이다.

1. 주홍빛 하늘에 벼락이 친 대구 날씨

[사진=트위터 @jayandmusical13]

2. "대구 하늘 유행탄 듯?"

[사진=트위터 @metalkingm]

3. "대구 하늘이 주황색이에요"

[사진=트위터 @Songgahui]

- [8월 1일] 차영 "조용기 목사 손자 낳았다"며 친자확인 소송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 / 사진=연합뉴스]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이 자신이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하며 조 씨를 상대로 친자 확인소송을 법원에 제출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 씨는 "아들이 조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조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차 씨가 대통령비서실 문화관광비서관을 역임할 당시 열린 청와대 만찬에서 처음 만났으며, 조 씨는 차 씨에게 지속적으로 이혼을 종용하고 2002년에는 고가의 시계를 선물하며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003년 초 차 씨는 결국 남편과 이혼했으며, 조 씨와 동거하기 시작해 아들을 임신했다. 하지만 조 씨는 차 씨와의 결혼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2004년부터는 연락도 끊었고 양육비도 보내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8월 2일] 이보영 손편지 "지성과 9월 27일 결혼해요"

[이미지=디시인사이드]

배우 이보영이 오랜 연인 지성과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편지로 전했다.

2일 오전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는 '안녕하세요. 이보영입니다'라는 제목의 손 편지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이가 이보영에게 직접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편지에서 이보영은 "저 9월 27일 결혼해요"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보영은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계신 분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저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려드려요"라며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네요"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이보영과 지성은 9월 27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W 서울 워커힐 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다음은 이보영이 전한 결혼 관련 편지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보영입니다.


제가 인터뷰에서 손편지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하고 나서 여러분들께 정말 많은 편지를 받았어요.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저도 편지를 쓰려니 많이 떨립니다.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어제 저녁 드라마는 행복하게 잘 끝났죠? 전 지금 마지막주 촬영을 하다가 미리 편지를 쓰고 있는 중이라. 따뜻하고 행복한 엔딩을 여러분께 선사했을거라 믿어요.

제가 갑작스레 이렇게 여러분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요. 기사를 통해 접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여러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먼저 알려 드리려구요.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계신 분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저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려드려요.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네요.

결혼 전 서영이부터 혜성이까지 연타로 최고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던 행운에 정말 감사하며 지난 일년은 서영이와 혜성이와 함께 저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혜성이와 수하도 어딘가(연주시에서?) 그리고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거예요. 결혼한다고 마음 떠나면 어쩔 수 없지만 여러분은 안 그럴 거라 믿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해가는 배우 될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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