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라이머·이센스·제이통에게 미안하다"
2013-08-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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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의 심심타파' 방송 영상 캡처]최근 국내 힙합신에 디스 바람을 일으킨 래퍼 스

[사진='신동의 심심타파' 방송 영상 캡처]
최근 국내 힙합신에 디스 바람을 일으킨 래퍼 스윙스(@itsjustswings)가 라디오 방송에서 소속사 대표 라이머와 동료 뮤지션 이센스(@ikesens), 제이통(@ikbuckjtong)에 미안함을 전했다.
스윙스(문지훈)는 28일 밤 12시(자정)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이하 심심타파)'의 '쇼! 스타중심' 코너에서 자신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래퍼 이센스, 제이통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소속사 대표 라이머에 "디스곡을 몰래 낸 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또 이센스와 제이통을 언급하며 "두 사람을 발언한 건 치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스윙스는 이번 디스 전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힙합이라는 문화를 굉장히 사랑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제 마음을 최대한 숨기지 않고 랩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또 다른)사건사고가 터져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스윙스는 "(디스 논란에)후회는 없고 끝까지 제 갈 길을 가겠다"며 "저를 싫어하는 분들을 모두 팬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윙스는 "사실 요즘에 잠을 못 잔다"며 "그 사건이후, 많은 악성댓글이 나를 괴롭힌다"고 털어놨다.
앞서 스윙스는 지난 21일 'King Swings'라는 첫 번째 디스 곡을 발표, 또 지난 23일에는 '황정민'(King Swings Part.2), 25일에는 '신세계(King Swings Part.3)를 연이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