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총학 '커플우유마시기대회 사과문'

2013-09-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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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다음 카페 '강원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지난 25일 강원대학교 축제에서 열

[이미지=다음 카페 '강원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지난 25일 강원대학교 축제에서 열린 '커플 우유마시기 대회'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강원대 총학생회 등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대 총학생회는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생회와 동물생명공학과 학생회와 공동으로 27일 밤 사과문을 강원대 학생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강원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에 올렸습니다.

이들은 "재학중인 1만5천 학우 분들에게 폐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학교 이미지와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년 행사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공지와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커플 우유 마시기 대회'는 여학생이 운동장에 설치된 테이블 위에 누워 있으면 커플로 함께 참가한 남학생이 여학생의 몸 위로 우유를 부은 뒤, 흐르는 우유를 핥아 먹거나 옷 안으로 얼굴을 집어 넣어 마시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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