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작가 비밀 트위터 의혹 계정 우익발언 논란

2013-10-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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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 비밀 계정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사진=트위터 캡

['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 비밀 계정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사진=트위터 캡처]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비밀 트위터 계정에 우익 발언을 남겼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입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는 '진격의 거인 작가 우익논란 확인사살(비공식 트위터 계정)'이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는 하지메의 비밀 계정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 글이 있습니다. 이 계정은 하지메 블로그에 올라온 그림이나 글들이 트위터에 먼저 올라온 경우가 많아 작가의 비밀 계정으로 의심을 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계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멘션은 이것입니다.

[이미지=루리웹]

이 내용은 "한국이 생기기 40년 전부터 있던 (일본) 군대인데 '나치랑 같은 수준'이라는 발상은 난폭한 생각인 것 같다"라고 썼습니다.

이어 "일본 통치 덕에 인구와 수명도 2배로 늘어난 조선인들인데, 민족정화를 당한 유대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없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와 차별의 밑바탕이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메의 우익발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6월 국내 '진격의 거인' 팬들이 하지메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일본 군인 야키야마 요시호루를 존경하고 있으며, 그를 모델로 해 '진격의 거인'에 픽시스라는 인물을 만들었다"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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