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아파트

2013-10-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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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레딧]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폰테 시티(Ponte City) 아파트입니다.

[이하 사진=레딧]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폰테 시티(Ponte City) 아파트입니다. 173미터 54층 짜리 건물입니다. 한때 인기있는 아파트였지만 1980년대 들어와 갱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무법천지로 변했습니다. 건물주도 아파트 관리를 포기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아파트'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가운데 뻥 뚫린 중심은 '코어(core)'라고 불립니다.

한때 감옥으로 사용하자는 계획안도 있을 정도로 범죄 소굴이 됐지만, 2000년대 들어서 소유권이 바뀌면서 본격적으로 이 아파트에 대한 재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재개발 프로젝트는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지금은 주거 건물이 아니라 상업용 단지로 쓰이고 있습니다.

바깥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위키피디아]

아래는 이 아파트의 역사에 대한 재미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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