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다양한 매력 발산, '상속자들' 10회 움짤
2013-11-08 09:32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움짤=위키트리(드라마 '상속자들' 방송 영상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이하 움짤=위키트리(드라마 '상속자들' 방송 영상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상속자들' 10회에서는 '제국고' 학생들의 다양한 매력이 발산되며 이후 이야기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상속자들'에서는 은상(박신혜)을 사이에 두고 탄(이민호)과 영도(김우빈)의 신경전이 팽팽하게 계속 이어짐과 함께, 제국고를 떠나 캠프를 간 학생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명수(박형식)의 영화 '영웅본색' 패러디와, 보나(크리스탈)·찬영(강민혁) 커플의 '쉬리' 패러디가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 이효신(강하늘)은 과외선생님 현주(임주은)에게 이마에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학생과 과외선생간의 러브라인이 예고됐다.
영도는 마치 흑기사처럼 나타나 라헬(김지원)에게 맞고 있던 은상를 구해내는 한편, 탄 앞에서 은상을 와락 안아버리는 등 극중에서 은상을 향한 감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하며 눈길을 모았다.
'상속자들' 10회 내용을 움짤로 정리했다.
김탄(이민호)은 차은상(박신혜)을 불러내 “나 너랑 사귈 거다. 우리 오늘부터 사귀자”고 고백했다. 탄에 마음이 향하지만 은상은 또 다시 “팔자 좋은 소리 그만해 달라. 네가 나랑 어울리냐”며 거절했다.
"난 널 위해 용기를 냈는데 넌 날 위해 그 어떤 것도 안 한다는 거야. 그래 그렇게 소원이면 신경 끌게"

"조금만 기다려 이 세상 모든 문턱을 넘을 수 있게 해줄게"

효신(강하늘)은 현주(임주은)에게 이마키스로 마음을 표현했다. 효신(강하늘)은 “과외 그만 두었으니까 나 이제 학생 아닌 거네요?”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대시를 했다.

'제국고' 캠프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던 조명수(박형식)는 상대팀 친구를 발견하자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을 입에 물고 서서히 친구에게 다가가 총을 겨눴다.
조명수는 이어 한번만 봐달라는 친구에게 “그런 말은 저승길에서나 하게 잘 가게나 친구”라며 총을 발사했지만, 이내 넘어져 자신의 총에 맞고 말았다.
"같이가는 저승길이라 외롭진 않겠군"
‘쉬리’의 한 장면처럼 서로에게 총을 겨누게 된 연인 윤찬영(강민혁)과 이보나(크리스탈). 이보나는 윤찬영에게 “뭘 망설여 어서 날 쏴”라고 소리쳤지만, 강예솔(전수진)의 총에 맞을 위기에 놓였다.
이에 이보나의 몸을 감싸 안으며 대신 총을 맞은 윤찬영은 “너도 살아. 이세상은 내가 너한테 주는 선물이야”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강예솔은 “놀고들 있네”라며 이보나에게 총을 쐈다.

'제국고' 학생들이 떠난 캠프에서 최영도(김우빈)는 은상의 뺨을 때리는 유라헬(김지원)의 팔을 붙잡고 “차은상은 내꺼니까 나만 괴롭힐 거다”라며 은상을 구했다.

탄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발견한 영도는 은상을 껴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