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로 보는 드라마 '비밀'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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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최종회에서는 모든 '비밀'이 드러나며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최종회에서는 모든 '비밀'이 드러나며 용서와 화해를 통해 행복을 되찾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유정(황정음)과 안도훈(배수빈)이 죽은 줄 알았던 아들 산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정은 친아들 생존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이하 움짤=위키트리(드라마 '비밀' 방송 영상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이날 도훈의 어머니 박계옥(양희경)은 난동을 부리는 유정에게 “네 아들 산이 보고싶지 않냐”고 물었고, 유정은 “어디서 함부로 산이 이름을 입에 올리냐”며 오열했다. 직감적으로 아들 산이가 죽지 않았음을 알아차린 강유정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어 유정은 자신의 아들 산이가 입양돼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몰래 훔쳐봤다. 유정은 산이를 끌어 안고 눈물을 쏟았고, 산이는 친엄마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새엄마만 불렀다. 유정은 자신의 아이라 울부짖었지만 결국 산이를 찾을 수 없었다.

유정은 도훈에게 “똑바로 봐라. 네가 나에게서 빼앗아 간 걸 봐라. 몰랐다고 하지 마라. 넌 알 수 있었다. 산이가 죽었다고 했을 때 넌 보지 않은 거다. 네 엄마가 일을 꾸미는 동안 넌 그냥 모른 척 한 거다”고 오열했다.

산이가 입양된 가족을 찾아간 두 사람은 양부모의 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를 목격했다.

즐겁게 웃고 있는 산이를 보며 유정은 "오빠가 나한테 빼앗아 간 걸 봐. 오빠가 놓쳐버린 걸 봐. 저 소중한 걸 버리고 지금 우리가 어떻게 됐는지를 봐"라고 말했고, 안도훈은 강유정 앞에 무릎을 꿇고 오열했다.

도훈은 스스로의 뺨을 때리며 "미안해. 유정아. 산이야. 내가 정말 미안해"라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했다.


'비밀' 결말의 주요 관심사였던 서지희(양진성)를 죽인 범인은 신세연(이다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세연(이다희)이 조민혁(지성)의 옛 연인 서지희(양진성)를 죽인 죄로 기소된 안도훈에게 "서지희씨 죽인 사람 나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세연은 서지희의 사건 당일 그를 만났다. 신세연은 당시 서지희에게 돈봉투를 내밀며 조민혁과 헤어지라고 압박했다. 이에 비밀스럽게 조민혁을 만나야 했던 서지희는 그의 비서를 피해 달아나다 도훈이 운전하는 차에 치였던 것이다.


신세연은 도훈에게 진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정말 죽을 줄 몰랐다. 그렇게 해서라도 민혁이를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이후 신세연은 여행을 떠났다.

도훈은 자신의 잘못을 덮어 준 강유정의 진실한 사랑을 떠올리며 신세연을 대신해 감옥에 가기로 결심했다. 방송 말미, 감옥에 있는 안도훈에게 신세연의 그림엽서가 배달되는 장면이 그려지며 훗날 두 사람의 재회를 암시했다.


'비밀' 결말은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시간이 흘러 K그룹 사장 자리를 최강민(이승준 분)에게 양보한 후 세연과 이혼한 민혁은 유정이 운영하는 빵집을 찾았다.

유정에게 민혁은 "나 너 보러 온 거 아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온 거다. 너 그때 소원 빌었을 때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물었다.

유정이 비밀이라고 하자 민혁은 "끝나는 마당에 비밀이 어디 있느냐"라며 계속 빵 먹기에 열중했고, 유정이 "끝난다고 다 알려주면 재미없다. 사장님 재미없는 거 싫어하시지 않느냐"라고 거부하자 민혁은 유정을 번쩍 안아 올린 후 대답을 재촉했다.


유정은 "비밀이 있어야 사장님이 저를 계속 쫓아다닐 것 같다"며 웃었고, 민혁은 "이제 사장 아니니 이름 불러라. 아직 빚 많이 남았으니 시키는 대로 불러보라"고 요구했다.

행복한 표정으로 "민혁 씨"라고 부르던 유정은 계속해서 이름 부르기를 재촉하는 민혁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