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논란에 글 남긴 '써니힐' 장현

2014-01-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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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써니힐' 멤버 장현 / 이하 이미지=장현 페이스북]혼성그룹 '써니힐'의 남성

[혼성그룹 '써니힐' 멤버 장현 / 이하 이미지=장현 페이스북]

혼성그룹 '써니힐'의 남성 멤버 장현(본명 김장현)이 논란이 일고 있는 '더 지니어스' 관련해 글을 남겼습니다.

장현은 16일 페이스북에 "나는 더 지니어스를 시즌 1부터 시즌2까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람"이라며 "더 지니어스를 통해 시청자들이 바라는 것은 이미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독한 지연 ,학연, 편가르기, 편법, 머릿수로 파벌 밀어내기식 싸움이 아니라 정당한 규칙을 토대로 한 게임에서 출연자의 판단력과 지략, 전략, 정말 생각지 못했던 수단으로 인한 통쾌함을 맛보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의 더지니어스는 게임을 이해하여 승리하려는 출연자들의 노력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며 "더 지니어스 시즌1이 왜 사람들에게 통쾌함을 주고 사랑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조금더 쉽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스' 6화를 두고 '신분증 은닉' 등 게임의 공정성 관련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다음은 장현이 남긴 페이스북 글 전문입니다.

나는 더 지니어스를 시즌 1부터 시즌2까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람이다

더 지니어스를 통해 시청자들이 바라는 것은 이미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독한 지연 ,학연, 편가르기, 편법, 머릿수로 파벌 밀어내기식 싸움이 아니라

정당한 규칙을 토대로 한 게임에서 출연자의 판단력과 지략, 전략, 정말 생각지 못했던 수단으로 인한 통쾌함을 맛보고 싶은 것이다.

정정당당함이 기본 토대이고 그 안에서 약간의 속임수 또는 편법 정도는 허용 하여도

어떤 전반 적인 게임의 반전이나 이런것들을 위해서 좋을 수 있겠지만 지금의 더지니어스는 게임을 이해하여 승리하려는 출연자들의 노력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시즌 1에서는 아무래도 첫 편이었고 출연자들 또한 처음이다 보니 게임에 대한 이해 및 연구를 통해서 게임에 승리하려는 모습이었다면

시즌2에선 게임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벌써 편을 갈라서 상황을 애매하게 만들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할수 없게 만드는 이상한 구도를 자꾸 만들어가는 것이 결국 이렇게까지 오게 된거 아닌가 싶다.

더 지니어스 시즌1이 왜 사람들에게 통쾌함을 주고 사랑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조금더 쉽지 않을까.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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