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유행 '매직아이', 뮤직비디오로 부활
2014-0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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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Young Rival'] “영상을 정확하게 보려면 HD급 초고화질로 설
[영상=유튜브 'Young Rival']
“영상을 정확하게 보려면 HD급 초고화질로 설정한 뒤,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1990년대에 유행했던 '매직 아이(Magic Eye)'가 뮤직비디오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인디 밴드 '영 라이벌'(Young Rival)은 최근 유튜브에 '블랙 이즈 굿'(Black is Good)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그냥은 볼 수 없고 '매직아이' 기법으로만 볼 수 있는데요. 이 기법은 눈의 초점을 의도적으로 흐릿하게 해야 볼 수 있습니다.
[이하 이미지=유튜브 영상 캡처]
실제 3분 2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뮤직비디오에는 "초점을 흐리게 하고 눈의 긴장을 푸세요"라는 자막과 함께 영상의 가운데 지점에 두 점이 나옵니다. 그리고 곧바로 "두 점이 하나로 보일 때까지 점을 바라보라"는 자막이 이어집니다.
매직아이를 통해 구현된 3차원 영상에는 노래를 부르는 영라이벌의 보컬 아론 드알렉시오, 드럼을 치는 노아 프라릭, 베이스를 연주하는 존 스미스의 모습이 나옵니다. 또 그 사이로 전화기, 텔레비전, 주전자, 돌고래 등도 지나갑니다.
그래도 안보인다면 아래 영상으로 훈련하신 후 보시면 됩니다.
[영상=David Fra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