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 숙박시설 지적한 CNN 프로듀서

2014-0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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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HarryCNN]CNN 스포츠 프로듀서가 러시아 소치 올림픽 숙박시설의 열

[사진=트위터 @HarryCNN]

CNN 스포츠 프로듀서가 러시아 소치 올림픽 숙박시설의 열악함을 지적했습니다.

헤리 리키 CNN 스포츠 담당 프로듀서(@HarryCNN)는 4일(러시아 시각) 소치 올림픽 주최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호텔 방 상태를 사진으로 소개했습니다.

리키는 사진에서 호텔 방 내부 커튼 연결부위가 힘 없이 내려앉는 모습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네요.

리키는 "우리가 소치 동계 올림픽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호텔 방 내부"라며 "(호텔 방 상태를 보니) 혼란스럽다"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이어 "CNN은 5개월 전부터 소치 올림픽 미디어 전용 호텔 방 11개를 예약해놨다"며 "하지만 막상 소치에 와보니 우리 방은 단 1개만 준비됐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4일(미국시각) 인터넷판 기사에서 "소치 현지에 도착한 전 세계 언론인들은 소치의 열악한 숙박시설을 경험하고 있다"며 "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소치에 위치한 9개의 미디어 전용 호텔 중 6개 만이 투숙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나간 후 소치 현지에 파견된 SBS 배기완 아나운서는 5일(한국시각) 트위터로 "방 크네! 바꾸거나 수리 부탁하세요! 랜덤!"이라는 맨션을 위키트리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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