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집 논란' 먹거리X파일-식당 측 최종 입장

2014-02-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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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논란이 일었던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이미지=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논란이 일었던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착한간장게장2' 편 관련해 제작진과 해당 식당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착한간장게장2' 편과 관련해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1월 29일 해당 식당 업주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제작진이 얼어있는 간장게장을 알고도 시켰다'라는 내용은 해당 업주의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착한간장게장2 편에서 목포의 해당 식당은 착한식당 후보 중 한 곳이었다"며 "하지만 방송 내용상 시청자들이 나쁜 가게(고발하는 가게)로 오해할 소지가 있었던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날 게시판에 입장을 밝힌 간장게장집 업주도 7일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부 의견에 불일치는 있지만 방송사와 오해를 풀었고 사과도 받았다"며 "일이 원만히 해결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방송에 언급된 한 간장게장집 업주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악의적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다음은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측과 간장게장집 업주가 남긴 공지문 전문입니다.

1. 제작진 공지문

안녕하세요. 채널A입니다.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2014.1.29. 해당 식당 업주를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작진이 얼어있는 간장게장을 알고도 시켰다”라는 내용은 해당 업주의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착한간장게장2 편에서 목포의 해당 식당은 착한식당 후보 중 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송 내용상 시청자들이 나쁜 가게(고발하는 가게)로 오해할 소지가 있었던 점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해당 음식점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식당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 간장게장집 공지문

102회 착한간장게장2편 에 언급되었던 목포의 간장게장집입니다.

“제작진이 얼어있는 간장게장을 알고도 시켰다”라는 내용은 고지시점에 서로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저희 식당과 제작진은 그간 게시물을 통해 쌓였던 오해를 해소하였습니다.

먼 길 직접 오셔서 상황설명 해주신 배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프로그램에 저희도 의도치 않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끼친 점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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