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앞두고 서울 정동을 덮은 태극기 물결

2014-02-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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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정동 근대유산들을 답사하고 있는 구미, 창원 박선생 창의 역사지리교실 학생들

[태극기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정동 근대유산들을 답사하고 있는 구미, 창원 박선생 창의 역사지리교실 학생들 / 이하 움짤, 사진=문화유산국민신탁]

근대유산 1번지인 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근대유산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자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2011년부터 매주 주말 '다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까지 총 4500여명이 참여한 '다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는 현재 정동의 근대유산을 알리는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월 23일 일요일 봄방학을 맞이하여 구미, 창원지역 박선생 창의 역사지리교실 학생 260명이 지도교사와 함께 정동을 찾았다. 특히 전국 20여개 지사가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박선생 창의 역사지리교실은 우리 역사와 문화재의 중요성을 현장 답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총 6개조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구 러시아 공사관을 시작으로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그리고 최초의 개신교회인 정동 제일교회, 구 대법원청사(현재 서울시립미술관), 을사늑약 체결 현장인 덕수궁 중명전을 답사하였다.]

3월까지 동절기 휴무인 '다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는 4월 5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6월 29일 일요일까지 총 26회에 걸친 2014년 상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매주 주말 오후 1시 30분에 정동극장 앞에서 집결하여 출발하는 '다같이 돌자 정동 한 바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평일에 답사를 하고 싶은 경우 10명 이상 단체에 한하여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 예약 및 문의 _ 02.752.7525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관리팀 김진형)

[을사늑약 체결 현장인 중명전에서 을사늑약문을 바라보며 일제에 의해 강압적으로 체결된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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