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달리자 계정 닫아버린 박승희 인스타그램

2014-02-24 18:17

add remove print link

[이미지=박승희 인스타그램]박승희(@hkjhy0328)가 인스타그램에 심한 악성 댓글이 달

[이미지=박승희 인스타그램]

박승희(@hkjhy0328)가 인스타그램에 심한 악성 댓글이 달리자 계정을 닫았다.

24일(한국시각) 중국어와 영어로 된 악성 댓글이 달렸던 박승희의 인스타그램은 이날 4개월 전 동영상 한 개를 빼고는 다 지워버렸지만 이 동영상에도 욕설이 달리자 이날 오후 6시 현재 계정을 닫은 상태다.

박승희는 지난 22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에서 박승희를 뒤따르던 중국의 판커신은 결승선 통과 직전 박승희의 유니폼을 잡아채려는 포즈를 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기 후 박승희는 인스타그램에 "소원 성취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금메달 인증샷을 올렸고, 이후 중국어와 영어로 악성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같은 날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악성 댓글은 영어와 중국어로 된 심한 욕설이 담겨 있었고, 구글 번역기 등을 이용해 "성형수술해라", "운동의 정신을 모르는 당신은 천벌 받는다" 등의 말로 인신공격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