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볼성 투구' LG 정찬헌, 제재금 200만원-5경기 출장정지
2014-04-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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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정찬헌 / 사진=연합뉴스]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LG트윈스 투수 정

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LG트윈스 투수 정찬헌이 제재금 200만원과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전 11시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KBO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던 LG와 한화의 경기에서 8회말 한화 정근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퇴장 당한 LG 정찬헌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4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원과 5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했다.
정찬헌은 이 날 한화가 7-5로 앞선 6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정근우 타석 때 몸에 맞는 볼을 투구했다. 정찬헌의 직구에 등을 맞은 정근우는 1루로 나가며 정찬헌을 향해 '사과하라'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정찬헌은 사과하지 않았다.

한화가 9-7로 리드한 8회말 1사 후 다시 정근우의 타석이 돌아오자 정찬헌은 2구째 직구로 정근우의 몸을 가격했다. 이에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몸 싸움을 벌이며 경기가 중단됐다.
[정근우가 정찬헌이 던진 공에 2번째로 몸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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