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관중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하는 칸투
2014-05-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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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동양인 비하 이미지를 리트윗해 논란이 됐던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르
SNS에서 동양인 비하 이미지를 리트윗해 논란이 됐던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Cantu, @jorge_cantu3)가 야구장을 찾은 관중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지난 23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칸투는 모자를 벗고 두산과 한화 응원석을 향해 두 차례 고개를 숙였다.
이에 두산 응원석에서는 "칸투 홈런"을 외치는 함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관중에게 고개숙여 사과하는 칸투

[사진=SBS스포츠 캡처]


앞서 칸투는 19일 오후 트위터에 동양인 인종 차별 이미지를 리트윗했다.
논란이 일자 칸투는 20일 오전 트위터로 "한국 팬분들, 오해가 있었습니다. 리트윗은 실수였고 삭제하려 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밝혔다.
To all korean fans...there was a misunderstanding, i accidentaly gave a RT to a picture that i was trying to delete, my apologies.
— Jorge Cantu (@jorge_cantu3) 2014년 5월 20일
칸투는 이후 인터뷰를 자청하며 거듭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Thank u very much again for all this positive comments !! I wanted to explain to the media and recognize the error, im glad everyone knows !
— Jorge Cantu (@jorge_cantu3) 2014년 5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