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투, '동양인 비하 인종차별 트윗' 논란 사과
2014-05-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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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유머를 리트윗해 논란에 휩싸인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 호르헤 칸투(Cantu,
인종차별 유머를 리트윗해 논란에 휩싸인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 호르헤 칸투(Cantu, @jorge_cantu3)가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칸투는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팬분들, 오해가 있었습니다. 리트윗은 실수였고 삭제하려 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사과글을 올렸다.
To all korean fans...there was a misunderstanding, i accidentaly gave a RT to a picture that i was trying to delete, my apologies.
— Jorge Cantu (@jorge_cantu3) 2014년 5월 20일
앞서 칸투는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지인이 보낸 사진을 리트윗하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사진에는 한 남성의 얼굴이 다른 모든 인물의 얼굴에 붙여져 있다. 이어 '어떤 학생이 자고 있나요?', '쌍둥이 형제를 찾아보세요', '쌍둥이 자매를 찾아보세요'등 질문이 담겨 있다.
이는 '동양인 스테레오 타입'이라는 제목으로 동양인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비웃는 인종차별 유머로 알려져 있는 이미지다.
트윗이 논란이 되자 칸투는 이날 오후 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SNS를 통해 사진이 확산된 이후였다.

[사진=트위터 @jorge_cantu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