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라 데시마'는 이런 뜻
2014-05-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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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2 시즌 이후 12년만에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따낸 레알 마드리드 / 사
[2001-2002 시즌 이후 12년만에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따낸 레알 마드리드 /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꺽고 유럽 축구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이 된 레알 마드리드(@ realmadrid)는 2001-2002시즌 이후 12년 만에 통산 10번째 우승컵으로 '라 데시마'를 달성했다. '라 데시마'(La Decima)는 스페인어로 10번째라는 뜻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국왕컵인 '코파 델 레이'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인 '빅이어'까지 따내 경사가 겹쳤다. 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AC밀란(이탈리아)에서 2002-2003, 2006-2007시즌에서 우승해 통산 3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자 역대 최다 우승 감독이 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7골을 넣어 시즌 최다골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역대 통산 68골을 넣어 곤살레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