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선정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골'
2014-06-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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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선정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골 / 사진=해당 영상 캡처] 국제

국제축구연맹(FIFA)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골을 선정했다. (☞동영상 바로가기)
27일(현지시각) FIFA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FIFA 선정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골'에는 네덜란드-스페인전에서 터진 네덜란드 로빈 반 페르시 헤딩골, 호주-네덜란드전 케이힐이 터트린 발리 슈팅, 프랑스-스위스전에서 나온 프랑스 그라니스 샤카의 골 등이 포함됐다.
반 페르시는 스페인에 0-1로 뒤진 상황에서 블린트의 패스를 받아 다이빙 헤딩슛으로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1970 월드컵 이후 월드컵 역사상 최장거리 골로 기록된 헤딩골이다.
호주의 팀 케이힐은 호주-네덜란드전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축구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상대 머리 위로 넘어오는 롱패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해 아시아 역대 최다 득점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프랑스-스위스전에서 프랑스 그라니트 샤카가 터트린 골도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 그라니트 샤카는 후방에서 넘어온 로빙패스를 받고 그대로 스위스 골문을 갈랐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첫 경기는 29일(한국시각) 일요일 오전 1시 브라질 대 칠레 경기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