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 국내에 들여오려 한 '암페타민'은 무엇?

2014-07-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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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봄 트위터] 걸그룹 '2NE1' 멤버 박봄(@haroobomkum)이 국내로 들여

[사진=박봄 트위터]

걸그룹 '2NE1' 멤버 박봄(@haroobomkum)이 국내로 들여오려 한 '암페타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키백과에 실린 암페타민에 대한 설명이다.

암페타민(Amphetamine, alpha-methylphenethylamine의 준말)은 피로와 식욕을 낮추고 기민성을 증가시키는 페네틸아민 계열의 각성제의 하나이다.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기면증의 치료를 위해 승인되었다. 역사적으로는 비충혈 제거제로서 의학적으로 쓰여왔으며 우울증과 비만증 치료 목적으로도 쓰여왔다.

Adderall, Dexedrine, Dextrostat, Desoxyn, ProCentra, Vyvanse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과거에는 Benzedrine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적이 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특송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고 '세계일보'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에 박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1일 공식 블로그에 장문의 해명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글에서 양 대표는 박봄이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 유명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