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에 부상 입힌 수니가 관련 FIFA 입장

2014-07-08 09:11

add remove print link

"사고는 심판진이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다. 무엇보다도 수니가가 사고로 네

"사고는 심판진이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다. 무엇보다도 수니가가 사고로 네이마르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 것을 깊이 사과한 점을 감안했다."

지난 5일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후안 카밀로 수니가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가 밝힌 입장이다.

FIFA는 7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수니가를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경기 후반 42분 수니가의 무릎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네이마르는 척추골절상을 당해 남은 월드컵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경기 이후 수니가는 인터뷰에서 "나는 절대 다른 선수를 다치게 하려고 한 적이 지금껏 단 한 번도 없다"며 고의적으로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니가 무릎에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는 네이마르 / 사진=연합뉴스]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한 상황을 담은 움짤이다.

[이하 움짤=위키트리(SBS 영상 이용해 만들었음)]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